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 1 권 (북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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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9-03-29
시리즈 툇마루에서모든게달라졌다
출판사 북폴리오
그림 쓰루타니 가오리
번역 현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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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만난 한 권의 BL 만화, 그날부터 모든 게 달라졌다! 
“줄곧 누군가와 만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처음으로 접한 BL만화에 빠진 75세 할머니와 
인간관계에 서툰 17세 여학생의 남들과는 다른 우정

3년 전 남편을 잃고 혼자가 된 75세 이치노이 유키 할머니. 동네 서예 교실을 운영하며 느릿느릿 흘러가는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예쁜 그림체에 홀려 집어든 만화책은 알고 보니 BL이었다! 이 아이는 남자애, 이 아이도 남자애. 그런데 서로 좋아하는 거야? “어머나, 어머나!”를 연발하면서도 유키 할머니는 왠지 책장에서 시선을 뗄 수 없다. 알 수 없는 설렘에 뺨을 붉히다가도, 서로가 오해로 엇갈릴 때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그렇게 평생 모르고 지냈던 새로운 세상에 흠뻑 빠져드는 살짝 나이 많은 여사님. 
유키 할머니를 BL의 세계로 인도한(?) 서점에서는 사실 또 하나의 운명적 만남이 있었다. 이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 사야마 우라라와의 만남이 그것. 또 다른 주인공인 우라라 역시 BL을 좋아하지만 내성적이고 남의 눈치를 보는 성격 탓에 혼자 몰래 즐기는 게 고작이다. 유키 여사님이 처음 BL을 구입할 땐 혹시 충격 받는 건 아닐까 안절부절 못했지만, 후속권을 사러 다시 서점으로 달려온 걸 보고 왠지 모를 안도감과 기쁨을 느끼는 우라라. 할머니와 여고생은 자연스럽게 휴대폰 번호를 교환하고, 그렇게 세기의 우정의 막이 오른다. 
나이, 그리고 성격이라는 각각의 장벽 때문에 ‘너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나눌 상대를 찾기 힘들었던 두 사람은 BL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음 속 깊이 교감하기 시작한다. 나와 다른 누군가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좋아하는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얼마나 두근거리는 일인지 새삼 일깨워 주는『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는, 독자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2019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여성만화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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