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저를 드셔 주세요, 사룡님.”
“그렇게 말해도 곤란하구나. 나는 초식인데.”
갑자기 나타난 소녀 때문에 드래곤은 곤혹스러웠다. 소녀의 영혼과 맞바꾸어 마왕 토벌 조력을…… 그런 소리를 해 봐야 자신은 무해한 초식 드래곤일 뿐인데?! 게다가 산 제물을 마을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지어낸 적당한 거짓말 때문에 소녀가 있지도 않은‘ 사룡의 마력’을 발동하고――?!
사룡(으로 낙인 찍힌 무해한 초식 드래곤)과
착각 소녀의 [마왕 토벌 여행]이 시작된다?!
제1장 갑자기 산 제물 소녀가 찾아왔다
제2장 지하 유적에서의 해후
제3장 물의 성녀가 지키는 마을
제4장 진정한 사룡은
에필로그 그리고 피해자가 또 하나
전일담 내버려도 돌아오는 산 제물 소녀의 이야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