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줄거리 -
“곤란하다면 도와주지.” 저택을 팔아야만 할 정도로 궁지에 몰린 화족 집안의 장남 치아키에게 손을 내민 건, 과거에 대립해서 두 번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동창 마나베였다. 자신과 병약한 누이까지 포함해서 저택을 구입하겠다는 자산가 마나베의 제안에 어쩔 수 없이 따르는 치아키. 아름다운 누이가 목적인 것은 아닐까 의심하지만, 마나베는 부자연스럽게 치아키에게 접근하며 과거의 실수를 다시 일깨운다. 애써 그 감정을 외면하고 있을 때 세 사람의 관계를 크게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하고, 마나베는 독점욕을 드러내며 치아키를 밤마다 능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