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도라지의 긴 하루 (소미미디어)

10,800 9,720 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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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9-08-21
레이블(브랜드) 포미포미
시리즈 고양이도라지의긴하루
출판사 소미미디어
그림 이마가와 하토코
번역 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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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도라지의 긴 하루>

이마가와 하토코 만화 | 박소현 옮김 | 10,800원 | (148*210mm)

| 224p | 초판 한정 띠지 | 부록 캐릭터 도무송 포스트잇, 두부 모래 증정 추첨 쿠폰

ISBN 9791163898351 (07830)

[줄거리]

고양이와 함께 사는 모든 사람 혹은,

소중한 생명과 일상을 공유하는 당신에게,

작은 먹보 고양이 도라지가 선사하는

소중한 날의 추억들…….

30대 독신 회사원인 내가 기르는 작은 새끼 고양이, 도라지.

먹보에 장난기도 많은 아깽이 도라지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도라지는 고양이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었다.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발병한 에이즈.

최선을 다해 투병했지만 도라지의 남은 날이 사흘이라는 선고를 받게 되고,

도라지는 필사의 한방 치료를 통해 기적적인 회복세를 보이지만…….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로부터

큰 공감과 인기를 얻은 고양이 도라지가

오늘, 당신을 찾아갑니다.

[저자 소개]

원작: 이마가와 하토코

일본의 카나가와 현 출신. 회사원으로 일하면서 웹 코믹 에세이 연재 사이트인 ‘코미코미’, ‘note’등을 통해 사랑하는 반려묘와의 한때를 그린 <고양이 도라지의 긴 하루>를 발표했다. 좋아하는 고양이는 믹스.

[목차]

#1 여명 사흘

#2 도라지의 긴 하루

#3 긴 하루의 끝

#4 방법이 없어?

#5 한방약을 만나다

#6 도라지와의 만남

#7 아깽이 도라지

#8 도라지의 세계

#9 한방치료를 계속하다

#10 그리고 한 달

#11 도라지와 변비

#12 최후의 수단

#13 야위어 가는 도라지

#14 강제 급여를 시작하다

#15 간병의 나날

#16 기적의 부활?

#17 신이 준 시간

#18 도라지가 우리 집으로 왔다

#19 도라지의 작은 모험

#20 도라지는 말이 안 통해

#21 다시 발열

#22 2월의 그날

#23 7세와 반년

#24 그날의 그 후

#25 이별

#26 극심한 펫로스

#27 나의 소중한 고양이

#28 도라지 만화와 그 후의 일 등등

[현지반응]

- 4월 10일 출간된 책인데, 우리집 고양이가 4월 16일에 별님이 된 뒤에 발견한 작품입니다. 굉장히 많은 공통점에 이끌려 바로 읽고 싶어서 구입했어요. 이 책은 흔히 있는 듯한 ‘반려동물을 잃고 난 후의 자세’에 대해 말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버린 그 아이는 그 아이로서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이 책은 살을 찢는 듯한 상실감은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고양이가 있었던 때의 당연했던 고마움을 절실히 되새기게 합니다. 타인이 내뱉는 선의의 칼날이 아직 무서울 때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도 다 그래’, ‘나도 알아’ 라던가) 그래도 스스로라도 해답을 찾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작품이예요.

- 펫 로스 시기가 찾아와 너무나도 괴로운 때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정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어요. 펫 로스에 빠져 나 혼자서 힘들어하고 있다 느껴질 때, 나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느낌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분명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하며 보냈는데도, ‘내가 좀 더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던 건 아닌가’ 하며 자신을 탓할 때가 있습니다. 몇 번을 읽어도 크게 울어버리고 마는 작품입니다. 저희집 고양이를 더욱 소중히 생각하게 돼요. 반려동물과 함께 있다는 당연한 일이, 너무나 행복한 일임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림도 부드러운 터치로 너무 귀엽고 포근합니다.

- 읽는 내내 정말 많이 울었어요. 분명 앞으로 재차 읽을 때에도 울게 되겠지요.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고양이를 혼자 따라다니며 어깨를 떨며 우는 저자의 모습과 말들은 모두 과거의 제가 겪은 일이나 느끼고 있던 일 그 자체입니다. 저도 저자처럼, 반려동물 로스 경험자예요. 심한 시기는 넘겼지만 아직도 때때로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자의 말대로, 그 상처를 입은 자신도 ‘있는 그대로의 나’라고 조금은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도라지, 태어나줘서 고마워.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3년 전에 기르던 반려동물을 백혈병으로 잃은 때를 기억하고 있어요. 당시 18세의 아들과 아내와 함께 지켜봤습니다. 또 다른 가족이 올 때까지 집에 펫 로스의 슬픔으로 가득 차 있던 때가 떠올랐어요. 반려동물이 지금 곁에 있는 사실이 얼마나 큰 일인지, 그 존재의 크기를 실감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 저는 혼자서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 마리는 사년 전에 쓰레기통에서 주웠고, 둘째는 반 년 전에 부모님 집 앞에서, 셋째는 감기 든 새끼 고양이로 귀갓길에 주웠죠. 그 중 셋째가 고양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만화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도라지가 저희 셋째처럼 정말 귀여워요. 어리광 부리는 모습도 솔직하고. 작가님과 도라지가 고양이 에이즈와 열심히 싸우는 모습을 보고 저도 노력해서 이 아이를 오래도록 살리고 싶습니다. 다른 두 마리에게는 에이즈 백신을 맞히고 셋째는 원래도 프리미엄 푸드도 먹이고 여러 가지 신경을 쓰고 있었지만, 책을 통해 조금 더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할게요. 좋은 만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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