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소녀 3권 (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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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8-09-27
시리즈 수족관 소녀
출판사 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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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부터 『한 걸음 더 프로젝트』를 발족하겠습니다.”

웃음과 눈물 가득한 수족관 생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랑하는 선배가 1년 파견을 마치고 마침내 돌아온다. 이제는 달콤하고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웬걸, 선배의 파견 기간이 연장되었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들떠 있다 얼결에 수족관 전체를 개선한다는 『한 걸음 더 프로젝트』를 떠맡아버린 시마 유카.

지금까지 일해온 돌고래 담당은 잠시 후배에게 맡겨두고 이제는 전혀 모르는 분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연달아 터지는 사건 사고, 게다가 아쿠아파크에는 커다란 변화가 다가오는데……. 과연 아쿠아파크도 유카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까?

과연 진정한 ‘자연보호’란 무엇인가,

이 시대에서 ‘수족관’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최근에 환경보호단체에서는 수족관과 동물원을 폐쇄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인간이 동물을 우리에 가두고 구경거리로 만드는 것은 잘못되었으니 동물들을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 보내자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일까? 지금 바다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되었으며 육지는 개발의 열풍에서 안전하지 못하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수많은 동물들이 터전을 잃고 있는데, 과연 돌려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 이렇듯 <수족관 소녀> 3권에서는 인간의 사정에 따라 생존여부가 좌우되는 현실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단순히 인간의 눈에 귀엽게 보인다는 이유로 살아남는 종과, 살아남지 못하는 종이 있고, 그럴듯한 ‘그림’을 위해서 실제 동물의 생태를 왜곡하다가 자연을 해치는 결과가 생긴다. 자연을 위해서 인간을 먼저 이해해야만 하는 모순과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각자의 사정을 이해해야만 하는 아쿠아리스트로서, 시마 유카는 다시 한 발 성장한다. 계속해서 벌어지는 소동 속에서 있는 힘껏 분발하고 격투하며 모두를 위한 ‘한 걸음 더’를 위해 나아간다. 결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답은 없다 해도, 그 답을 찾는 과정 자체가 의미가 있을 것이라 믿으며.

본문 속으로

“어떻습니까? 여기 있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겁니다. 그 유명한 해유뮤지엄도 올봄, 관민공동사업이라는 새로운 체제로 이행했습니다. 아직 소문에 지나지 않지만 중간 규모의 수족관이 올해 안으로 일시 휴관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쿠아파크 운영 그 자체는 제 책임이지만 지금 한 번, 각자가 자기 일을 다시 살펴보길 바랍니다.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하길 바랍니다. 올바른 것은 계속 하고 키워야 할 일은 더 늘려야 합니다. 나태하면 수족관이라는 시설은 곧 존재 의의를 잃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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