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이미 그 어두운 길로 확실하게 접어들었다.
앞으로 줄곧 저 바깥세상을 닮아갈 것이다.
설령 종말을 피한다 한들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 결말이었다.
그 결말을 나중에라도 뒤집을 수 있을까?
그런 와중에, 겨울의 눈앞에 겨울에게만 보이는 문장 하나가 떠올랐다.
『이 세계에 흐르던 시간이 정지했다.』
- 목차 -
여명, 혹은 황혼…3
박제된 낙원…188
Q&A…391
변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
-작가 소개-
(저자) 퉁구스카
독자 여러분께서 이걸 보실 때쯤이면 벌써 새해가 밝아있겠네요.
미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표지) MARCH
스스로 더할 나위 없는 한 해였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