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으로 전생! 하지만 팔남!
벨, 드디어 결혼?!
블로아 변경백작과의 화해금을 둘러싼 공방을 헬타니아 계곡의 양도라는 형태로 벗어난 벤델린. 무사히 헬타니아 계곡을 공략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 이후의 카를라의 ‘약혼자 소개’가 카를라에게 사랑에 빠진 ‘기사’ 엘에게 정신에 치명적, 괴멸적, 압도적인 타격을 주었다. 만신창이가 된 엘의 정신을 치유하기 위해 효과가 있어 보이는 마법을 시도해 보는 다정한 벨 일행. 하지만 엘리제의 비장의 마법으로도 엘을 치료하지 못했다. 그리고 ‘카를라와의 밀월의 나날들’이라는 슬픈 망상으로 도주하는 엘이지만, 아직도 현실 세계에 귀환하지 못한 채 ‘대맞선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한편, 벤델린은 연일 계속되는 식 준비에 쫓기다 마침내 다섯 명의 약혼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 게다가 방문한 이웃나라 어쿼트 신성제국에서 쿠데타에 휘말리는 등, 고생이 끊이지 않는 것이었다. 엘의 마음의 회복부터 시작되는 도주와 투쟁의 새 이야기 개막!
[저자 소개]
Y.A 지음
카나가와에 사는, 스스로는 아직 신인의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글쟁이.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로 데뷔. 운동 부족 해소를 위한 워킹에 질려서 이번에는 새 자전거를 구입해 사이클링도 시작하다. 그런데 나가서 자꾸 간식을 사먹는 바람에 효과는 미지수. ‘팔남’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인 ‘쩐의 힘으로 전국시대를 헤쳐나가자!’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후지초코 일러스트
강동욱 옮김
[목차]
프롤로그 엘 사랑의 일기
제1화 대맞선회
제2화 결혼식 준비 때문에 메리지 블루에 걸릴 것 같아
제3화 귀족은 결혼식도 첫날밤도 귀찮아!
제4화 신혼생활에서 비밀이 늘어난다
제5화 레저 활동을 즐겨본다
제6화 친선방문단
제7화 필립 공작가의 여당주
제8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졸리는 정치 이야기
제9화 소란스러운 밤
권말 보너스 신입 하녀교육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