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전투기 9권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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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0-05-28
시리즈 삼국전투기
출판사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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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hap 72. 석정 전투

Chap 73. 진창 전투

Chap 74. 기산 전투

Chap 75. 성산 전투

Chap 76. 오장원 전투

Chap 77. 요동 전투

Chap 78. 전투외편 1

Chap 79. 전투외편 2

Chap 80. 작피 전투

Chap 81. 낙곡 전투

Chap 82. 전투외편 3

Chap 83. 비류 전투

-부록 1. 삼국지 정사연표(228~241년)

-부록 2. 초필살 웃음 난무, 패러디를 찾아라!

 

한실 부흥의 꿈, 오장원의 가을 바람과 함께 스러지다.

제갈양 사망! 촉의 북벌은 이대로 끝나는가?

234년 8월, 제5차 북벌을 진두지휘하던 촉의 승상 제갈양이 사망했다. 제4차 북벌의 실패를 거울삼아 3년간의 준비 끝에 추진된 제5차 북벌은 약 10만의 병력이 동원된 원정으로, 이릉대전 이래 두 번째 규모였다.

234년 봄, 미리 약조했던 바와 같이 손권이 이끄는 오군이 합비로 진군을 시작하자, 승상 제갈양이 이끄는 촉군도 야곡을 따라 북진을 시작했다. 야곡을 빠져나온 촉군이 진영을 짠 곳은 오장원. 여기서 제갈양은 둔전을 준비하며 예비 병력이 합비에 묶여있는 위군을 압박, 완벽한 지공을 준비하고자 했다.

하지만 조예의 친정으로 오군의 주력이 7월에 후퇴를 시작하면서, 제갈양이 구상한 북벌 전략에 다소의 어그러짐이 발생했다. 연합 공격의 한 축이 무너진 이상, 시간이 더 이상 촉군 만의 편이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제갈양은 오장원을 중심으로 옹양주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한편, 여러 루트를 통한 공략을 강구했으나, 한 가지 중요한 변수를 간과하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건강과 수명이었다.

제갈양 사후, 북벌군의 철수와 이에 따른 지휘권의 승계 문제를 둘러싸고 양의와 위연이 충돌한 끝에 위연이 처형당하고, 이후 양의도 권력 중심에서 배제된 상태에서 제갈양의 유지는 장완과 비의, 동윤, 그리고 강유가 잇게 되었다.

5차에 걸친 북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탄탄한 국고와 안정된 내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나, 사마의가 있는 위는 여전히 버거운 적이 아닐 수 없다. 유비, 그리고 제갈양의 유지를 이은 네 사람의 어깨에 한실의 부흥과 촉의 미래가 달려있다.

최훈 - 이야기의 힘을 아는 작가

문학계간지 『버전업』에 「I even kill the dead」라는 제목의 소설로 데뷔, 동 계간지에 단편소설「회사원 구보씨의 하루」를 게재했다.

9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후 2001년 일본으로 유학,

일본 디자이너스쿨 디지털 만화과와 사이타마 대학 대학원 예술학부 연구과정을 이수했다.

대표작으로는 일간스포츠에서 연재한「하대리」, 「주르날라리아」 외에 코믹웹진 악진의 「히어로는 없다」, 이쓰리넷 모바일 만화 「느와르시티」, KTF 사보 「최강사원 강태풍」, 스포츠서울 「카우시에」, 스포츠동아 「클로저 이상용」, 네이버와 야구친구에서 연재된 「프로야구 카툰」 등이 있다.

본작「 삼국전투기」는 2006년 1월 11일에 일간스포츠에서 연재를 시작, 2007년에 네이버웹툰으로

이적한 이후 2016년 3월 1일까지 약 10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절찬리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현재는 「낭만돼지 데이지」,「제갈주먹」,「자동차 카툰」 등으로 잘 알려진 청설모와 손을 잡고 네이버웹툰

에서 첩보 액션물인「MZ」를 연재 중이다.

네이버에서 연재되며 단행본으로도 출간 중인 ‘36*397’, 일명 ‘삼국전투기’(최훈 글․그림, 길찾기 펴냄)다. 인간드라마 부분은 대중문화 패러디를 통해서 적당히 간소화해 우스개 소재로 넘어가버리고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전투들을 중심으로 챕터를 편성해 당대의 정세와 개별 전투에 동원된 전략들을 최대한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집중한다.

다른 소설이나 만화에서 적당히 신비롭게 처리하고 지나가는 진형 진법들은 스포츠의 공방과정 도식처럼 명쾌하게 설명되고, 이합집산의 바탕에는 각자 합리적인 이해관계 근거가 제시된다. 비교적 성실하게 개별 인격들에 대한 칭송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니악한 패러디로 주요 캐릭터들을 묘사하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를 알아볼 경우 그 장수의 주요 특징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훌륭하다. 고수급 삼국지 마니아들에게 정사 기준과 다른 부분을 지적당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역사적 세부장면 설명도 꽤 자세하다.

만약 삼국지라는 풍부한 역사소재에서 교훈을 찾고 싶다면, 인간사를 그 복잡함과 모순 그대로 보여주는 ‘고우영 삼국지’와 전투의 흐름을 보여주는 ‘36*397’을 나란히 펼쳐놓고 볼 것을 권장한다.

- 김낙호 (만화연구가)2010.01.29 ETNEWS 기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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