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소크라테스 (소미미디어)

  • 발간일: 2021-11-25
  • 시리즈: 거꾸로 소크라테스
  • 출판사: 소미미디어
  • 글: 이사카 고타로
  • 번역: 김은모
정가 14,800원
판매가 13,320원
마일리지 66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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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어른들의 선입관, 우리가 다 뒤집어버리자!
작가 데뷔 20년, 이사카 고타로의 성취 그리고 새로운 도전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제33회 시바타렌자부로상 수상
★2020년 일본 서점대상 4위
★《다빈치》 선정 올해의 책 2위

《골든 슬럼버》와 〈명랑한 갱 시리즈〉, 〈킬러 시리즈〉로 대한민국에도 많은 열혈 독자를 보유한 일본의 대표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거꾸로 소크라테스》가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거꾸로 소크라테스》는 작가 스스로 ‘20년의 작가 생활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비로소 쓸 수 있었던 이야기’라고 평가하는 최신작이다. 출간과 동시에 일본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빠른 중쇄를 거듭하며 홍보 띠지에 판매 부수를 갱신하는 마케팅을 펼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2020년 일본서점대상 4위, 잡지 《다빈치》 선정 올해의 책 2위(3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에 오르며 기존 작품들 못지않은 큰 사랑을 받았다. 작가가 추구하는 세계관의 정수를 응축해놓았다는 극찬과 함께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나간 새로운 시도 또한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 이사카 고타로는 이 책으로 제33회 시바타렌자부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거꾸로 소크라테스》는 어린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다섯 편의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이다. 각각의 제목은 ‘거꾸로’ ‘반대로’ ‘아니다’ ‘않다’ 등 부정적인 의미이지만, 들여다보면 주인공들의 순수함과 재치로 훌륭하게 ‘기존의 선입관과 싸워 승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표제작 〈거꾸로 소크라테스〉는 선입관으로 똘똘 뭉친 담임에 대항하는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문답식 산파술’이라는 방법으로 모든 사물과 신념, 진리를 의심했다. 하지만 소설 속 어른들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태도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하찮게 여긴다. 바로 거꾸로 소크라테스인 셈이다. 여기에서 이 책의 주제의식이 드러난다. 작가가 그리는 것은 단지 어른과 어린이의 싸움이 아니다. 의심하고 회의할 줄 모르는 선입관과의 전면 대결을 선언한 것이다.

어린 시절 우리를 울리고 웃긴 단 한 마디의 말
당신의 기억 속 악당/영웅은 어떤 모습의 누구입니까?

어린 시절 받은 격려가 평생의 용기가 되기도 하고 그때 받은 사소한 꾸중이 평생의 상처가 되기도 한다. 〈거꾸로 소크라테스〉는 그중에서도 선입관으로 인한 ‘낙인찍기’와 ‘교사 기대효과’를 먼저 꺼내놓는다. 교사 기대효과란 교사가 학생에게 기대를 하면 좋은 효과를 이끌어내는 반면, 무능한 것으로 여기게 되면 낮은 학업 성취뿐 아니라 주위의 평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을 뜻한다. 담임 구루메에게 뭐든지 못하는 아이로 낙인이 찍힌 소년 구사카베는 모든 일에 위축되어 있고 의욕이 없다. 친구들의 망신주기를 보면서도 교사는 외면한다. 문제만 일으키지 말라는 주의이다. 이를 지켜볼 수 없던 전학생 안자이가 뜻이 맞는 아이들을 모은다. 그리고 더 큰 ‘권위’를 가진 어른들을 끌어들여 담임이 만들어낸 왕국에 반기를 들 계획을 세운다.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 안자이의 입장에서 구사카베의 굴복은 아이들 모두의 패배와 같은 말이다.

《거꾸로 소크라테스》를 통해 이사카 고타로는 여러 가지 선입관을 내세운 갈등을 그려낸다. 그리고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통쾌하게 부숴버린다. 왕따 당할 이유가 있어서 왕따를 당한다(〈슬로하지 않다〉), 언제나 낡은 옷을 입는 아이는 가난하다(〈비옵티머스〉), 범죄자와는 함께 살아갈 수 없다(〈언스포츠맨라이크〉), 의붓아버지는 아이를 학대한다(〈거꾸로 워싱턴〉) 등 단순하지만 무거운 문제들이 유쾌하게 해결되는 과정이 독자에게 짜릿함을 안긴다. 우리 역시 너무도 당연히 받아들이는 격언이나 속담을 뒤집는 용기를 가질 때가 아닐까 싶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에는 어쩌면 어른의 편견과 선입관, 아이에 대한 포기 선언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닐까? 언제나 약자의 입장에서 통쾌한 뒤집기 한 방을 준비하는 이사카 고타로는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말하는 듯하다. 인생은 단판 승부가 아닌 리그전이며,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언제나 더 나은 내가 치르는 ‘다음 판’이 기다린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거꾸로 소크라테스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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