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사를 사랑한 악마짱의 퇴치되지 않는 사랑 이야기──.
차가운 눈이 내리는 성스러운 밤,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한 악마는 인간의 마을로 내려가 창밖에서 따뜻하게 지내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런 악마에게 유일하게 말을 건 사람은 멋진 인간 퇴마사. 악마와 퇴마사라는 관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퇴마사에게 악마는 그날 사랑에 빠진다──.
소녀 악마×중년 퇴마사의 귀여우면서도 안타까운, 너무나도 가까운 관계를 그린 화제작이 마침내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