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 순진무구한 사랑스러움에 당하고 말았다! 이제 저분 없이는 살 수 없다!”
오늘도 성실(?)하게 헌팅을 하던 더스트는
불쑥 액셀 마을을 찾은 아이리스, 그리고 그녀의 시종인 클레어와 마주친다.
“오라버니에게서 얻은 지식 덕분에, 성을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어떤 남자에게 영향을 받아 잔꾀가 생긴 후로 툭하면 성을 빠져나가는 왕녀를 꾸짖은 클레어는, 그 일로 인해 왕녀와의 사이가 틀어졌다면서 더스트에게 중재를 요청하는데?!
자유를 꿈꾸는 왕녀와 자유분방하게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양아치 모험가.
대소동이 일어난 왕도를 무대로 두 운명이 교차된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저 안락 소녀와 거래를
제2장 저 왕도에서 탐색을
제3장 저 호위들과 모험을
종장 저 공주님에게 하룻밤의 꿈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