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전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르도아 왕국과 접촉하는 레르겐 대령의 외교적 노력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편, 나란히 대장으로 진급한 루델돌프와 제투아는 [예비계획]을 두고 충돌한다.
[예비계획]에 성큼성큼 다가가는 루델돌프.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제투아 대장은 타냐에게 충격적인 ‘명령’을 내리는데――.
자, 진군을 시작하자. 전 세계가 적이다.
이제는 루비콘을 건너 끝까지 달릴 수밖에 없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제1장 발아(發芽)
제2장 회고록
제3장 사고
제4장 전환기
제5장 무대
제6장 충격
부록 : 외교상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