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버드나무 옆의 골동품 가게 ‘우유당(雨柳堂)’.
현실의 것이 아닌 존재를 보고 느끼는 렌이
‘우유당’의 골동품에 깃든 정령과 영혼을 둘러싼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제17권!
<작품 내용>
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른들을 위한 옴니버스 시리즈. 제각각 역사와 사연이 있는 골동품의 이야기를 신비로운 스토리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 보자. 17권에서는 한 남매의 삶의 흐름이 담긴 <석양의 집>, 인간을 수호하는 신비한 존재를 그린 <하츠우마의 날>, 어린아이와 인형의 관계를 다룬 이야기 <화재를 막는 히메>, 부부의 소리 없는 불화를 다룬 <그림 속의 가인> 등 몽환적인 이야기가 계속된다. 권말에는 수록작에 관한 후기와 작가의 일상을 장난스럽게 담은 짧은 안부 만화도 실려 있다.
<작품 소개>
하츠 아키코의 보물 상자 속 보석 같은 이야기.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은 10년 이상 격월 잡지에 연재되며 100화가 넘도록 변하지 않는 사랑을 받았다. 그리움, 추억, 애틋함 등의 감성 단어로 표현되는 작가 특유의 그림과 대사가 가득하다.
<수록작품>
석양의 집 | 하츠우마의 날 | 화재를 막는 히메 | 그림 속의 가인 | 편지 | 겨울의 연희
천둥의 목소리 | 새벽의 꽃 | <우유당> 그 뒷이야기 | 날마다 평화롭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