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개요 -
“당신이 기다려 온시간들을 감안하면,
그 기다림을 일분일초라도 빠르게 끝내주는 편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당연하죠.”
즉답한 앤이 겨울의 목에 팔을 두른다.
이어지는 몇 번의 짧은 키스.
그녀는 겨울의 이마에 이마를 맞댄 채로 웃으며 자그맣게 도리질 쳤다.
- 목차 -
변화…3
이미 읽은 메시지 (18)…187
기계장치의 신…193
높은 곳의 바람…203
장미가 시드는 계절 (11)…367
러시아의 딸…380
Q&A…392
-작가 소개-
저자: 퉁구스카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인사를 추분에 쓰고 있습니다.잘하면 동지가 지나기 전에 11권과 최종권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정상 겨울이의 생일이 동짓날이라서요.
표지: MARCH
리아이링 지지자인 저는 이 핑크빛 흐름이 매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