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변두리에 있는 <선술집 바가지>.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 가게에는 맛있는 술과 정성을 담은 요리, 그리고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의리와 인정이 가득하다.
이곳은 점주였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 뒤를 이어 미네와 카오루 자매가 경영하는 평범하고 편안한 공간이자 맛있는 요리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손님의 근심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하는 곳이다.
오늘도 두 자매는 도쿄의 어느 변두리에 있는 선술집에서 단골손님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울고 웃으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