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슬픔을 안고 (문철승 시집) (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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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2-12-09
시리즈 기쁨이 슬픔을 안고 문철승
출판사 소미미디어
문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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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슬픔을 안고

 

문철승 지음 | 판형 135*215(mm)

장정 무선제본(날개) | 페이지 136| 12,000

초판 발행일 20221226| 분야 문학>/희곡>한국시

ISBN 979-11-384-3507-9 (03810)

 

책 소개

 

카프감나무집 문철승 씨 시인이 되다.

기쁨이 슬픔을 안고첫 시집 출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카프감나무집은 국내 최초의 중독자재활시설로서 치료공동체 환경을 통하여 남성 알코올의존자가 단주를 유지함과 함께 자신의 삶을 회복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시설이다.

이 카프감나무집에 입소하여 술을 끊으며 재활을 꿈꾸는 문철승 씨가 첫 시집을 출간하며 시인으로 새 출발을 했다. 그는 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성숙해지도록 하는 길이 되었고, 시에 담은 나의 삶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시인을 꿈꾸며 자랐고, 국어국문학과로 입학하기를 희망하였으나, 가정형편으로 좌절되면서 꿈을 찾지 못했다는 실패감으로 술을 많이 마시기 시작했고, 결국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술은 목적의식을 잃게 하고 점점 더 깊숙이 자신의 삶을 침몰시켰다. ·퇴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병원에서의 생활은 길었지만, 입원을 하는 동안 시를 쓰는 시간을 통해 많은 위로가 되었고, 스스로의 삶을 정리하게 되었다. 그는 밤낮없이 시를 쓰는데도 단 한 번도 싫증을 느꼈던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이제 카프감나무집에 입소를 하여 단주 생활을 훈련받으며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한다. 그 결과를 담은 시가기쁨이 슬픔을 안고라는 시집에 잘 녹아 있다. 과거에서 미래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향하는 마음을 노래했다.

자신의 아픔, 고단한 삶을 술이 아닌 시로 노래하며 풀어내고자 했다. ‘기쁨이 슬픔을 안고라는 제목처럼 삶에서 경험한 어려움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려고 애썼다.

이번 문철승의 첫 시집은 그가 꿈꿔왔던 바람이자 소망이다. 이를 이루기까지 많은 도움의 손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문철승 시인. 진솔한 시로 삶을 그린 문철승 시인이기에 박수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차례

 

1장 키 작은 나무 곁에서

강 건너자 / 밭으로 가자 / 님 오시는가 / 봄의 선물 / 산속의 어머니 / 봄이 오면 / 산정호수 소리 / 야생화 / 옆 사람 / 하늘은 어둡고 / 그대의 흔적 / 님 앞에서 / 민들레의 섬 / 바닷가의 삶 / 밤의 풀벌레 / 블루베리 열매 되어 / 우산 / 잡초 / 키 작은 나무 곁에서 / 장미의 얼굴 / 낙엽 / 낙엽을 쓸며 / 바람은 음악과 함께 / 짝사랑 / 고드름 / 군고구마 / 상상의 겨울바다 / 임진강의 크리스마스

 

2장 마음의 뜨락

가다 보면 / 마음의 뜨락 / 숲길을 걸으며 / 엄마의 꽃 / 기차와 가로수 / 낙조 / 늘 푸른 나무 / 바람의 산 / 바람이 가는 곳 / 벽화 / 밤바다 / 산책길 / 섬 중의 섬이로다 / 섬과 바다 / 어둠 속의 빛 / 어디쯤 있는가 / 일출 / 저녁이 되면 / 조경

 

3장 마음속의 집

마음의 교향곡 / 마음의 벽 / 마음의 창문 / 그대의 강물 / 막내 / 아름다워라 아이들아 / 소리가 있어 / 정담 / 죽은 아이의 눈물 / 거울 / 걸어온 길에서 / 꿈의 동산 / 결혼 / 돈과 인생 / 마음속의 집 / 모든 외로움을 위하여 / 빨래를 널고 / 세상은 말한다 / 승리의 노래 / 어둠 속 발자국 소리 / 인생의 산 / 얼굴 / 여명 / 인생 다지기 / 인생 밥상 / 적 아닌 적 / 하늘과 사람 / 헤어짐

 

4장 산책길

구속 / 그루터기 / 구원 / 기도 / 기쁨이 슬픔을 안고 / 끝없는 길 / 나무의 향기 / 낙원의 밤 / 망치 소리 / 문둥이 천국 / 밤의 풀벌레 / 삽 한 자루 / 수족관 / 금붕어 / 소명에 나누는 하늘 / 아버지 / 존재 / 육의 주인 / 진실된 신앙 / 행복은 / 그리워서 피는 꽃 / 엄마의 눈물 / 이번 봄엔 백목련 꽃이 울어 / 하늘과 바람과 시인

 

추천의 말

기쁨이 슬픔을 안고라는 이 한 권의 시집으로 스스로 못난이 알콜중독자 문철승이라던 사람이 시인 문철승이 되었다. 그는 쓰지 않으면 숨을 쉬기도 힘든, 시에 대한 열망으로 글 작업을 했다. 그렇다 하여 그의 시가 투사처럼 강하거나 호령하는 외침이 아니다. 그의 시는 수줍음 가득한 어린아이 볼처럼 소박하고 순수하다. 그는 이 시집을 통해 용서를 빌고 있다. 특히 자신을 아끼고 참아준 사람들에게 눈물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자신을 바라보고 기다려 주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다. ‘이제 깨끗하게 세수를 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갈게요.’라고. -노경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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