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자란 자식 8 권 (영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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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8-08-01
시리즈 곱게 자란 자식
출판사 영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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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소개

 

좁혀오는 나으리들의 그림자

반드시 빠져나가야 한다!

 

화제의 DAUM 웹툰 <곱게 자란 자식> 8.

 

하시모또 중좌가 살해당한 후, 미노루 중좌가 임시 발령을 받았다. 미노루는 하시모또 중좌 살해 사건을 이용해 부임 첫 성과를 올리고자 한다. 그 방편으로 오오시마 대위에게 한 달 안에 박계춘을 찾아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감옥에서 출소한 박출세는 건달패거리를 모아 다시 한 번 오오시마를 찾아와 은밀한 거래를 한다.

 

한편, 학춘이에게 투검술을 배우며 은둔 생활을 이어가던 간난이. 부락에 몰래 다녀온 박학춘에게 피난골에 군인들이 주둔했다는 불길한 소식을 듣게 된다. 점점 피난골로 일본군과 박출세 패거리가 모여들며 간난이와 계춘 일행의 숨통을 더욱 죄여오는데.

 

점점 사위를 좁혀 오는 일본군, 생사를 건 간난이와 희순이의 탈출!

 

과연, 간난이와 계춘 일행은 무사히 병풍산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 리뷰

 

병풍산에 몰려오는 먹구름

평범한 시골 소녀를 통해 본 피눈물 나는 역사

 

웹툰 <곱게 자란 자식>1938, 일제의 민족 말살 통치로 극심한 핍박에 시달린 삼곡면이라는 한 시골 마을에서 시작했다. 질곡의 역사에 휘말린 마을 사람들은 살해되거나 강제 노역, 위안부 등으로 끌려가며 마을은 스산해졌다. 한이 서린 역사를 배경으로 <곱게 자란 자식> 8권은 1942년 무렵, 피난골을 떠나 병풍산에서 은둔한 간난이와 계춘 남매들의 은둔 생활을 드라마틱하게 전개한다.

 

일본군을 피해 도망친 간난이는 학춘을 따라 병풍산으로 숨어든다. 눈칫밥 먹으며 어떻게든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하는 간난이. 그러나 더 이상 신세 질 수 없다는 생각에 학춘에게 투검술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평범했던 소녀, 간난이는 비참한 상황에서 살아남고자 이 악물게 된다. 독자들이 간난이를 보며 가슴 아파할 때, 이무기 작가 특유의 개그는 소소한 즐거움과 작품의 감칠맛을 더한다. 그러나 독자들이 살짝 미소를 지을 때쯤, 비극적인 시대 배경과 작품의 분위기는 더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지점이 <곱게 자란 자식>의 저력 중 하나가 아닐까?

 

<곱게 자란 자식> 8권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는 욕망과 광기가 극에 치닫는 인물들과 긴밀하게 연결된 이해관계이다. 오오시마는 계춘을 잡아들일 계획을 세우고 하네모또 살인 사건의 진실을 덮고자 혈안이 된다. 한편 박출세는 무슨 수를 써서든 다시 권력을 잡고자 오오시마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그러나 두 사람도 모르게 의외의 인물이 자신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데검은 속내를 숨기며 피난골로 모여드는 오오시마 부대와 박출세 패거리. 과연 박계춘 검거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전쟁이 끝 무렵으로 치달을수록 일제의 핍박은 더 심해지고, 간난이에게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일본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과연, 간난이와 계춘, 학춘, 희순은 일본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손에 땀을 쥐는 간난이 일행의 은둔과 탈출이 <곱게 자란 자식> 8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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