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밖의 미로 (영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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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2-04-20
시리즈 칸밖의미로
출판사 영컴
그림 복슬 , 고은 , 봉봉 , 아실 , 참치캔 ,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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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 미로의 끝에서 만나게 되는 건 무엇일까요?

6개의 미로를 따라 당신만의 답을 찾아보세요

 

<천천히>_복슬

“그냥 좀 쉬고 싶었나 봐요.”

워커홀릭 건축가 보영은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뜻밖의 휴식시간을 가진다. 손으로 한 잔씩 내리는 커피, 담벼락 위에 앉아 있는 고양이, 서른 걸음쯤 걸으면 보이는 식당까지. 그곳에선 모든 게 느리고 조용히 움직인다.

 

<나와 같은>_고은

“그냥 널 닮은 거지. 다른 사람이라고.”

소꿉친구 제리에게 고백 받은 호두는 좋아한다는 감정에 자신이 없어 마음을 거절한다. 그 후, 호두를 닮은 알바생을 뽑은 제리는 그녀를 호두처럼 대하며 급속도로 친해진다. 호두는 그 둘을 보며 혼란스럽다. 네가 그리고 내가 좋아한 건 네 모습일까? 그냥 너일까?

 

<인생은 돌발!>_이제

“인생은 역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재미잖아?”

육상 선수를 꿈꾸던 도윤은 아킬레스건을 다쳐 달릴 수 없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아암을 앓았던 한이, 가족을 잃은 언재와 만나 다시 없을 학창 시절을 보낸다. 세 사람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아간다.

 

<봉구>_아실

“이상하다. 오늘은 봉구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여섯 살 소년 '나'는 부모님께 매일 혼나기만 하는 봉구가 안쓰럽다. 그래서 함께 산책도 하고 젤리도 나눠 먹으며 마음을 나눈다. 어느 날, 봉구가 쥐도 새도 없이 사라지고 '나'는 봉구를 찾기 위해 집 안 곳곳을 뒤지던 중 숨겨왔던 진실을 마주한다.

 

<불 밝은 집>_참치캔

“내가 더 잘할게. 나만 두고 가지 마.”

피곤에 찌들어 골목을 헤매던 회사원 진혁. 어렸을 적 화재로 없어진 집에서 잃었던 가족을 재회한다. 하지만 기뻐하던 것도 잠시. 또 다른 이별이 기다리고 있는데….

 

<소화>_봉봉

“우리가 잘하면 우리 아파트가 금싸래기 아파트가 되는 겁니다!”

재건축이 논의되고 있는 낡은 아파트. 어느 날, 아파트에서 검은 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기묘한 일들이 벌어진다. 의문의 검은 물로 촉발된 일련의 사건과 비극을 통해 현대 한국 사회의 ‘집’이라는 재화에 대한 집착과 파멸을 그린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 나 자신조차 모르겠는 내 마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내일, 맞설 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 기댈 곳 없는 외로움, 우리를 잠식하는 비뚤어진 욕망. 여러분은 여섯 개의 미로를 통해 무엇을 보게 될까요?

 

목차

천천히 005

나와 같은 043

인생은 돌발! 081

봉구 137

불 밝은 집 177

소화 209

작가 후기 258

칸 밖의 미로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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