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한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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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0-02-20
시리즈 정찬주
출판사 한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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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기 / 사신 길1 / 사신 길2 / 김억추석(金億秋石) / 화살로 충성하라 / 함경도 칼바람 /
무이보 / 투구와 갑옷 / 적호의 난 / 이이의 십만양병 / 이순신의 공 / 작별과 약속 / 보복작전1 /
보복작전2 / 남솔(濫率) / 형제 결의 / 왜군 침략 / 파천과 호종 / 갑산 전투 / 평양성 후퇴 /
명군 참패 / 평양성 타격 / 평양성 탈환 / 금의환향 / 우수영 / 판옥선 개조 / 명량으로 가는 바다 /
어란포, 벽파진해전 / 충(忠)과 효(孝) / 명량해전 / 남당포 전투 / 이별주

작가 후기 /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명궁수 김억추 장수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하듯 임진왜란을 겪었던 선조 시대의 유성룡 이이 이항복 이순신 등등은 오늘날 우리들의 가슴에서 여전히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고 있다. 반면에 어떤 인물들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 죄인처럼 따가운 눈총 속에서 숨죽이고 있다. 저마다의 공과(功過)에 따라 영웅과 죄인이라는 평가 속에서 우리들 뇌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우리들의 선입견과 편견은 어떤 한 인물을 과장하기도하고 왜곡시켜버리기도 한다. 영웅의 경계선이란 무엇일까? 혹시 후세사람들의 왜곡과 편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인물은 없는 것일까?
사료의 왜곡으로 인한 부당한 평가의 인물이 있다면 개인적인 억울함으로 끝날 일은 아니다. 한 개인의 충절과 기개가 묻혀버린다는 것은 우리 역사의 손실이기 때문이다. 공정과 정의(正義)의 빛이 퇴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우리는 역사인물의 억울함 내지 불공정함에 마음을 써야 한다. 터무니없는 주장을 무조건 따르는 우(愚)를 범해서도 안 되겠고, 무조건 물리치는 우(愚) 또한 아니 되기에 우리는 신중하게 객관적으로 역사 저편으로 묻혔던 역사인물을 재조명해 보는 것이다.

이순신을 중심으로 한 임진왜란 이야기와 달리 그동안 우리가 이야기 밖에 두었던 장수들 중 하나인 김억추를 그리는 장편소설《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는 정찬주 작가의 이러한 시도의 일환이다. 출판사 쪽에서는 임진왜란 명장수 시리즈 중에서 첫 번째로 발간하는 장편소설이다.
김억추의 평판에 큰 영향을 끼친 이순신의 《난중일기》와는 다른 평가의 김억추 이야기이다. 사명당이나 곽재우 같은 인물도 평범하게 평가할 만큼 한 인물에 대한 이순신의 평가기준은 매우 엄격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 자리 잡은 지식, 보편적인 사고는 우리를 유익한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것들이 새로움을 보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선입견 없는 우리의 열린 마음은 개인의 역사적 안목을 넓히는데 필수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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