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Vol 1 파멸의 씨앗 (시공사)

12,000 10,800 10,800

배송비 2,500
발간일 2018-01-25
레이블(브랜드) 다크호스
시리즈 헬보이
출판사 시공사
마이크 미뇰라 Mike Mignola, 존 번 John Byrne
그림 마이크 미뇰라 Mike Mignola
번역 홍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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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Vol 1 파멸의 씨앗 (시공사)

 

헬보이 Vol. 1 파멸의 씨앗

 

원제 _ HELLBOY: SEED OF DESTRUCTION

저자 _ 마이크 미뇰라(Mike Mignola), 존 번(John Byrne) 글, 마이크 미뇰라(Mike Mignola) 그림

번역 _ 홍지로

분야 _ 다크 호스 그래픽 노블

크기 _ 167×257mm

형태 _ 올컬러 / 페이퍼백

면수 _ 128쪽

가격 _ 12,000원

발행일 _ 2018년 1월 25일

ISBN _ 978-89-527-7984-7 / 978-89-527-7352-4(set) / 07840

문의 _ 02-2046-2800

작품소개

90년대 미국 그래픽 노블 대표작

그래픽 노블 거장, 앨런 무어의 추천작

독자적 세계관 구축에 성공해 하나의 브랜드가 된 캐릭터

 

1990년대 초반, 전통적인 미국의 코믹스 산업에서는 출판사가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관행에 불만을 가진 작가들이 독립해 출판사를 세우기도 하고, 시장의 유통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작품에 대한 창작 전권과 저작권을 작가가 소유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출판사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헬보이』도 이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80년대에 마블과 DC코믹스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조금씩 이름을 알리던 작가 마이크 미뇰라는 90년대 초반 다크 호스 코믹스로 자리를 옮긴다. 당시 프랭크 밀러(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씬시티)나 데이브 기본즈(왓치맨)등 거물 작가들의 활동으로 주목 받던 다크 호스 코믹스 산하에서 그는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갖고 시작한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 『헬보이』를 내놓는다. 처음 이슈를 선보였을 때 작가와 편집부는 시장의 반응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다고 한다. 작가 본인이 4개 이슈 이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헬보이』시리즈는 첫 번째 단행본을 발표한 이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무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재되기에 이른다.

『헬보이』의 성과는 많은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형 출판사의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독 캐릭터의 이야기가 20년이 넘게 이어졌다는 점, 다양한 타이틀과 스핀 오프를 비롯해 소설과 게임, 애니메이션과 영화로까지 재생산되며 헬보이만의 세계관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 그것이다. 특히 ‘미뇰라버스’라고 불리는 그의 작품 속 세계관은 ‘마블 유니버스’나 ‘DCEU’ 처럼 첫 번째 작품 『헬보이』에서 시작되어 점차 저변을 확대해 나갔다. 작가는 본편을 비롯해 다양한 스핀 오프와 영화의 각본까지 거의 모든 헬보이 관련작에 직접 참여하며 ‘미뇰라버스’ 세계관을 탄탄하게 확장시켰는데, 이런 점이 헬보이 관련작 사이의 연결성과 시리즈 전체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볼 수 있다.

헬보이 시리즈는 첫 출간 이후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고를 올림과 동시에 아이즈너상, 하비상, 이글상 등 수많은 코믹스 관련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또한 그래픽 노블 거장 앨런 무어는 자신의 추천작 목록에 『헬보이』를 추가하며 “미뇰라의 날카로운 현대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마이크 미뇰라는 2016년 헬보이 본편을 완결 지으며 이 거대한 서사시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아직도 ‘미뇰라버스’에 속하는 스핀 오프 작품들이 연재 중이며 오는 2019년에는 작가가 제작?각본에 참여한 세 번째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다.

 

작가는 어릴 적부터 자신이 관심을 가졌던 다양한 분야 - 펄프 잡지, 호러 문학, 오컬트 - 의 모든 것을 이 작품에 쏟아 부었다. 주인공 헬보이는 지옥에서 온 악마이며, 그 밖에 등장하는 H.P.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속 주제나, 세계의 신화, 전설, 민담 속 이야기는 『헬보이』를 때로 공포스럽고, 때론 문학적이며,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주인공 헬보이는 악마라는 본질을 잊고 후천적으로 터득한 인간성을 갖춘 히어로이나, 그 정체성에 대한 모순으로 인해 온갖 말썽에 휘말린다. 어렵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시크한 유머 감각을 드러내며 히어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헬보이는 음울한 장르적 특성을 극복하며 리터러리 코믹스와 히어로물 양쪽의 장점을 모두 녹여냈다.

 

1940년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는 패색이 짙어지자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악마 숭배자 라스푸틴을 끌어들여 지옥에서 악마를 소환해 전세를 뒤집으려는 작전을 단행한다. 연합군은 이에 대응해 조직한 단체 ‘B.P.R.D.’를 파견해 소환 의식을 저지하려 하지만, 나치와 라스푸틴은 끝내 지옥에서 악마를 불러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B.P.R.D. 소속의 트레버 블룸이라는 자가 이 악마를 먼저 발견하고, 미군 기지 안에서 친자식처럼 키우며 헬보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이후 정의로운 심성을 지니며 성장한 헬보이는 B.P.R.D.의 일원으로 세계를 누비며 온갖 전설 속의 악마와 괴물, 요괴 등과 맞서 싸운다.

 

작가소개

마이크 미뇰라(Mike Mignola)

마이크 미뇰라는 열세 살 때 읽은 소설 『드라큘라』를 계기로 호러 문학과 민간 설화에 푹 빠졌다고 한다. 초자연적 소재에 매료된 그는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기 위해 아티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활동 초기, 마블과 DC 코믹스에서 다양한 작품의 커버 아트와 작화에 참여했던 그는 1992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의 코믹스판 콘셉트 북을 제작하며 본격적으로 호러물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듬해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발표한 『헬보이』는 오랜 시간 선풍적 인기를 끌며 그를 미국 코믹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만들었다. 마이크 미뇰라는 현재까지도 헬보이 관련작을 연재하고 있으며, 제작 중인 새 헬보이 영화의 각본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존 번(John Byrne)

미국의 만화 작가이자 아티스트로 197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슈퍼 히어로 코믹스를 담당했다. 80년대 초반 『엑스맨』을 마블의 최고 인기 만화를 올려 놓고, DC코믹스에서 선보인 새로운 설정의 『슈퍼맨』을 담당하는 등 당대 최고의 만화 작가로 손꼽혔던 인물이다. 『넥스트 맨』, 『데인저 언리미티드』를 비롯해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고 마이크 미뇰라를 도와 『헬보이』 1권의 각본을 작업하기도 하였다. 2015년에는 『엑스맨』을 함께 작업했던 크리스 클레어몬트와 함께 윌 아이즈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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