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전투기 10권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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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0-09-24
시리즈 삼국전투기
출판사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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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hap 84. 전투외편 4

Chap 85. 국산 전투

Chap 86. 신성 전투

Chap 87. 동흥 전투

Chap 88. 합비 신성 전투

Chap 89. 적도 전투

Chap 90. 낙가 전투

Chap 91. 고관 전투

Chap 92. 전투외편 5

Chap 93. 수춘2 전투

-부록 1. 삼국지 정사연표(248~258년)

-부록 2. 초필살 웃음 난무, 패러디를 찾아라!

 

혼돈 속의 정세! 위나라의 차기 대권을 차지하는 것은 누구인가?

은거 중이던 사마의, 화려하게 정계 복귀하다!!

사마의가 돌아왔다! 조예 사망 이후, 탁고대신으로 조상과 함께 조정의 1인자에 올라섰으나 조상 일파의 견제에 부딪치면서 건강을 이유로 그간 자택에 칩거 중이던 사마의가 두 아들과 함께 화려하게 귀환했다.

정시 10년(249년) 1월, 조예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조상이 어림군을 이끌고 황제 조방을 수행하여 고평릉으로 향한 사이, 두 아들인 사마사, 사마소 휘하 약 3,000의 사병을 동원하여 낙양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사마의는 성내에 있는 조상 일파의 거점을 장악한 뒤, 조예의 황후인 곽태후를 끼고 대장군 조상의 퇴진에 대한 표문을 발표했다.

대사농 환범이 탈출, 조상 일파에 합류하면서 일시적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낙양의 가족을 인질로 잡힌 조상이 투항하고, 군권을 포기하면서 사마의 일파는 정권의 장악에 성공했다.

정권 장악 직후, 사마의는 조앙, 하안, 등얀, 정밀, 이승 등을 제거하는 한편, 조상 일파에 속했으나, 여전히 명망이 높았던 하후현을 중앙으로 불러들이는 등의 인선을 통해 정국의 안정을 꾀했다. 하지만 천하의 명사가 반으로 줄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대대적인 숙청이 있었던 데다 정권의 주요 인사 중에는 하후현, 문흠, 제갈탄, 관구검과 같이 조상 일파 내지는 조상과 연관이 있던 자가 다수 포진해 있었는데, 이 중에서 하후현은 중앙에 있었고, 실권이 없어 딱히 문제될 것이 없었으나, 문흠, 제갈탄, 관구검은 사방 도독이자 주요 주군의 장이었기에 언제든 정권의 위협이 될 수 있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존재였다. 또한 사마의 본인이 고령이며, 후계자 격인 사마사와 사마소가 개개인의 역량과는 별개로 아직 아버지인 사마의의 뒤를 이을 만큼의 명망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어린 황제를 끼고 국정을 전횡하던 조상 일파가 제거된 지금, 정국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끝없는 숙청이 이어질 것인가,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최훈 - 이야기의 힘을 아는 작가

문학계간지 『버전업』에 「I even kill the dead」라는 제목의 소설로 데뷔, 동 계간지에 단편소설「회사원 구보씨의 하루」를 게재했다.

9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후 2001년 일본으로 유학,

일본 디자이너스쿨 디지털 만화과와 사이타마 대학 대학원 예술학부 연구과정을 이수했다.

대표작으로는 일간스포츠에서 연재한「하대리」, 「주르날라리아」 외에 코믹웹진 악진의 「히어로는 없다」, 이쓰리넷 모바일 만화 「느와르시티」, KTF 사보 「최강사원 강태풍」, 스포츠서울 「카우시에」, 스포츠동아 「클로저 이상용」, 네이버와 야구친구에서 연재된 「프로야구 카툰」 등이 있다.

본작「 삼국전투기」는 2006년 1월 11일에 일간스포츠에서 연재를 시작, 2007년에 네이버웹툰으로

이적한 이후 2016년 3월 1일까지 약 10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절찬리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현재는 「낭만돼지 데이지」,「제갈주먹」,「자동차 카툰」 등으로 잘 알려진 청설모와 손을 잡고 네이버웹툰

에서 첩보 액션물인「MZ」를 연재 중이다.

네이버에서 연재되며 단행본으로도 출간 중인 ‘36*397’, 일명 ‘삼국전투기’(최훈 글․그림, 길찾기 펴냄)다. 인간드라마 부분은 대중문화 패러디를 통해서 적당히 간소화해 우스개 소재로 넘어가버리고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전투들을 중심으로 챕터를 편성해 당대의 정세와 개별 전투에 동원된 전략들을 최대한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집중한다.

다른 소설이나 만화에서 적당히 신비롭게 처리하고 지나가는 진형 진법들은 스포츠의 공방과정 도식처럼 명쾌하게 설명되고, 이합집산의 바탕에는 각자 합리적인 이해관계 근거가 제시된다. 비교적 성실하게 개별 인격들에 대한 칭송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니악한 패러디로 주요 캐릭터들을 묘사하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를 알아볼 경우 그 장수의 주요 특징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훌륭하다. 고수급 삼국지 마니아들에게 정사 기준과 다른 부분을 지적당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역사적 세부장면 설명도 꽤 자세하다.

만약 삼국지라는 풍부한 역사소재에서 교훈을 찾고 싶다면, 인간사를 그 복잡함과 모순 그대로 보여주는 ‘고우영 삼국지’와 전투의 흐름을 보여주는 ‘36*397’을 나란히 펼쳐놓고 볼 것을 권장한다.

- 김낙호 (만화연구가)2010.01.29 ETNEWS 기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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