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북스

■책 소개“선생님! 그것도 몰라요?　

여자 친구랑 투투도 지나갔고, 100일도… 200일도 지나갔다니요!”

한국에 온 지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미국인 롯! 하루하루 적응해 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여러 문화가 낯설기만 하다. 그러던 중 학원의 아이들에게 한국의 연인 기념일에 대해 배우고는 크게 충격 받는다. 한국엔 연인의 기념일이 왜 이리 많은 거죠?! 게다가 빼빼로 데이에 선물해야 하는 빼빼로의 종류는 왜 이리 많은 건지! 롯은 쑤의 마음을 달랠 만회의 기회로 ‘뻬뻬로 데이’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까?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거죠? 한국에서 국제연애는 하루하루 서바이벌이라는 것을!”우리 연애의 장르는 #로맨스 아니고 #서바이벌

평범한 연애를 시작한… 줄 알았던 한국 여자 쑤와 미국 남자 롯.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국제연애는 하루하루 서바이벌이라는 것을!

(한국에서) 국제연애, 절대로 하지 마라!

■본문에서

“뭔 일인가 했더니만~ 아이들이 한국에서 챙기는 연인 기념일들을 가르쳐줬구나??ㅋㅋㅋ”

“제임스… 한국에는 기념일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나 어쩌지… 투투랑 백일도 모르고 지나가서…. 쑤가 많이 속상하겠지?”

“괜찮을 거야~ 한국 사람들도 다 투투나 백일 같은 기념일을 챙기는 거 같진 않더라.”

_37화 빼빼로 데이?? (롯편) 中

미국에서는 땡스기빙 데이가 큰 가족 명절 중 하나야. … 이 날에는 온 가족이 모여 칠면조 요리를 비롯해서 지방에 따라 혹은 집안에 따라 대대로 내려오는 음식들을 먹어.

(중략)

“근데 이 칠면조가 엄청 커서 항상 많이 남거든. 그래서 땡스기빙 후 며칠 동안은 그 남은 칠면조를 처리해야 돼서 칠면조 샌드위치, 칠면조 샐러드, 칠면조 볶음밥 등을 만들어 먹는데”

“이렇게 한동안 칠면조만 엄청 먹고 나면 진짜 칠면조를 쳐다보고 싶지도 않아져. ㅎㅎㅎ”

“엇, 우리도 명절 끝나고 남은 음식들 처리하느라고 애먹는데… 똑같네!”

_40화 롯, 삐치지 마요! (하) 中

“한국은 상견례라고, 진짜 결혼할 사이가 되면 양가 부모님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있거든….”

“아마 한국의 많은 연인은 그때 상대방의 부모님을 처음 만날걸?”

“아, 진짜??? 결혼을 발표해야 할 만큼의 관계만 부모님을 만나는 거야?”

“적어도 내 주변은 그런 것 같아….”

“그래? 신기하네….”

“미국은 오히려 그렇게 숨기면, 몰래 나쁜 행동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내 아이랑 만나는 아이가 어떤 아인지 부모가 직접 보고 약간 기선 제압을 하면서 경고(?)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_41화 보수적인 나라, 한국 (상) 中

■작가 소개

쑤

‘이렇게 사는 이들이 있구나, 이런 삶의 모습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재미있게 봐주시고, 저희 이야기가 독자님이 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레진코믹스에서 보기 ezhin.com/ko/comic/never_date_a_foreigner

■차례

#037 빼빼로 데이?? (롯편)

#038 빼빼로 데이?? (쑤편)

#039 롯, 삐치지 마요! (상)

#040 롯, 삐치지 마요! (하)

#041 보수적인 나라, 한국 (상)

#042 보수적인 나라, 한국 (하)

#043 엘 워드 (L word)

#044 이별 노래가 싫어진 이유 (상)

#045 이별 노래가 싫어진 이유 (하)

#046 나이는 숫자일 뿐?

#047 롯의 하루

#048 롱디?

#049 100% 한국 사람

#050 롯과 쑤! 선택의 기로에 서다 (상)

#051 롯과 쑤! 선택의 기로에 서다 (하)

#052 이거 문화 차이인가요?

#053 롯과 쑤의 1주년 기념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