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군바리 8 권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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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2-04-14
시리즈 뷰티풀군바리
출판사 길찾기
윤성원
그림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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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으면 울어야지. 억울하고 X같을 땐

눈물로 버티는 게 가장 좋더라고.”

 

군대라면 어디를 가건 마찬가지겠지만, 수아가 속한 소대에도 몇 가지 ‘열외’라는 것이 존재했다.

첫번째는 소대의 최선임에 해당하는 수경들의 ‘열외’. 이것은 근무나 내무생활에 있어 최대한의 편의를 보장받는 것으로 고참에 대한 일종의 ‘예우’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기수 열외’. 훈련이나 내무생활 중에 벌어지는 ‘갈굼’에서 제외되기에 언뜻 보기엔 편한 것처럼 보이지만 ‘보안’을 지키지 못하는 등의 행위로 군대의 ‘불문율’을 어긴 대가로 소대 전체가 당사자를 철저히 무시하고 없는 사람처럼 취급하는 것이었기에 징벌의 의미를 지닌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 수 있는 것은 바로 박현정 일경에게만 적용되던 열외. 이것은 수경들에게 주어지는 열외는 물론 ‘기수 열외’와도 전혀 다른 무언가였다. 박현정에게 주어진 이 특별한 열외에는 어떤 사정이 있는 것일까?

“지금 들어가서 니 위로 내 아래로

다 깨워서 내무반 구석에 집합해라.” 

 

군대에서 겪은 갈굼 중에서도 가장 짜증이 나는 것이라면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열에 아홉은 ‘니 위로 내 아래로 전부 집합’을 들 것이다. 만화가를 꿈꾸고 있었지만,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군에 입대한 봄이. 잠시 휴식을 위한 낮잠 시간에 음어를 외운다는 핑계로 몰래 빠져나가 그림 연습을 하다가 그만 허정인에게 들키고 만다. 봄이와 인접 기수인 일, 이경들은 낮잠을 자던 도중에 느닷없이 걸린 집합에 얼차려를 받으며 봄이를 심하게 책망하게 된다. 봄이의 가장 길었던 하루, 그리고 수아와긔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왜 우리가 널 구해준 줄 알아?

직접 죽이려고. 그래서 구해준 거야.”

 

미군 기지 부지 문제로 연일 시위가 끊이지 않는 평택. 중기서 289중대도 시설 경비와 시위 진압을 위해 출동했다. 사회적으로도 첨예한 이슈였기에 시위도 한층 격렬했는데, 시위대와 충돌하여 이를 막던 도중에 대열이 무너지면서 그만 봄이가 여대 시위대에게 끌려가고 만다. 시위 현장 한복판에서 집단 린치를 당하는 봄이를 본 수아는 이를 구하기 위해 뛰쳐나가 봄이를 찾아내지만 살기 등등한 시위대에 둘러싸여 위기를 맞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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