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이 없는 『모험』, 그리고 고립무원의 벨과 류.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최흉(最凶)의 사태는?!
“몬스터렉스── 암피스바에나!”
절망의 『예언』은 끝나지 않았다.
참혹한 연회가 되풀이되었던 제27계층에서 일어난 새로운 이상 현상. 퇴로를 차단당한 릴리 일행은 벨이 없는 동안 『모험』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심층…….”
한편 벨과 류를 기다리는 가혹한 이름은 『제37계층』. 고독, 고립, 고통. 최악의 무대에서 막을 연 최악의 결사행. 그리고 밀려오는 【재앙】의 그림자. 전에 없던 가혹한 시련에 희롱당하는 가운데, 류는 삶과 죽음의 틈바구니에서 과거의 광경을 보았다.
“나에게는, 이제…… 『정의』가 없어.”
이것은 소년이 걷고 여신이 기록한
──【파밀리아 미스】──
[목차]
막간 움직이기 시작한 이들
7장 절망의 노래 초월의 노래
8장 망치의 목소리
9장 헬로우 심층
10장 백색마궁
간장 정의의 추억
11장 살의의 행방
간장 정의의 추상
12장 진(眞) 미궁결사행
13장 일천 어둠을 넘어서
에필로그 You’ll be back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