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30주년 에디션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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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8-01-26
레이블(브랜드) DC
시리즈 배트맨
출판사 시공사
프랭크 밀러 Frank Miller
그림 프랭크 밀러 Frank Miller, 클라우스 잰슨 Klaus Janson
번역 이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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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30주년 에디션 (시공사)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30주년 에디션

 

원제 _ Batman: The Dark Knight Returns 30th Anniversary Edition

저자 _ 프랭크 밀러(Frank Miller) 글·그림, 클라우스 잰슨(Klaus Janson) 그림

번역 _ 이규원

분야 _ DC 그래픽 노블

크기 _ 167×257mm

형태 _ 올컬러 / 페이퍼백

면수 _ 224쪽

가격 _ 20,000원

발행일 _ 2018년 1월 25일

ISBN _ 978-89-527-7985-4 / 978-89-527-7352-4(set) / 07840

문의 _ 02-2046-2800

 

작품소개

배트맨 역사상 최고의 걸작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가 30주년 에디션 합본으로 출간된다. 치밀한 구성과 연출에 선과 악을 쉽게 나누기 힘든 무거운 주제 의식을 담아 배트맨이라는 캐릭터를 새롭게 정의했다고 평가받는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는, 2009년 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그래픽 노블 10선’에 꼽히는 등 슈퍼 히어로 장르를 넘어 미국 만화 전체를 뒤바꾼 하나의 사건이라 칭해도 모자람이 없다. 기존에 1, 2권으로 나뉘어 국내에 소개됐던 것과 달리 단권에 모든 이야기를 실은 합본이며, 1986년 출간 이후 30주년을 기념하여 작가 프랭크 밀러와 후배 만화가 브라이언 아자렐로의 대담, 그리고 프랭크 밀러가 DC 코믹스에 보냈던 최초의 기획안을 수록한 기념 에디션이다.

 

다시 거리로 향하는 50대 브루스 웨인

냉전의 1980년대, 배트맨이 사라진 고담 시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 뮤턴트 갱이 도시를 점거하여 일반 시민과 경찰 당국을 위협하고, 위험천만한 범죄자 투페이스는 새 얼굴을 얻어 출소한다. 이어 배트맨의 가장 큰 숙적 조커가 다시금 세상으로 나오며, 미국의 반대편 소련의 위협까지 덮쳐 온다. 50대가 된 브루스 웨인은 그의 또 다른 자아, 배트맨을 오랫동안 묻어 둔 상태. 세상일에 관여하지 않은 채 노후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의 마음속에선 조금씩 무언가가 꿈틀대기 시작한다. 이윽고 정신을 차려 보니, 이미 브루스 웨인이 아닌 배트맨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노구의 배트맨, 그가 던지는 처절한 질문

작가 프랭크 밀러는 대담을 통해 ‘만약 배트맨이 그 기원 이후 꾸준히 나이를 먹어 실제 이 시대에 이르렀으면 어땠을까’ 이야기하고자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작중 배트맨은 늙었고, 그런 자신의 처지를 시종일관 비관하며 두려워한다. 도시를 위협하는 악에 맞서기 위해 힘으로 대응하는 그의 모습은 ‘선’이라 말하기에 다소 잔혹하며, 이는 배트맨 추종 집단이라는 또 다른 폭력을 낳기에 이른다. 이는 국가에 순응하는 초인 ‘슈퍼맨’과의 대립에서 두드러지는데, 마치 빛과 어둠을 연상시키는 이들의 싸움은 이후 슈퍼 히어로 코믹스에서 무수히 반복되는 단골 소재가 된다. 영화 혹은 최신 코믹스에서 표현한 배트맨의 가벼운 모습에 실망한 이라면… 역사상 가장 묵직한 배트맨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소개

프랭크 밀러(Frank Miller)

프랭크 밀러는 1970년대 후반부터 만화가로 활동을 시작, 당시 마블 코믹스 <데어데블>의 그림을 맡았다 이후 스토리를 담당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슈퍼 히어로물의 외양을 가진 범죄 만화를 창작했다. 밀러는 <데어데블>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스토리 작가로서의 능력을 점점 발전시켜 나가 훗날 만화계의 거목으로 인정받는 첫발을 내딛었다.

<데어데블> 이후 그는 DC 코믹스로 넘어가 일본과 프랑스 만화의 전통을 미국 주류 만화의 용광로로 결합시킨 SF 사무라이 드라마 <로닌>을 창작했다. 그 후에는 만화계를 뒤흔든 획기적인 걸작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와 <배트맨: 이어 원>을 창작했는데, 이 둘은 오랜 역사를 지닌 배트맨이라는 캐릭터를 재정의했을 뿐 아니라, 만화 산업 자체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드디어 전면적인 범죄 시리즈를 창작한다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밀러는, 1991년 <씬 시티>를 내놓는다. 독자들은 밀러의 거칠고 박력 넘치는 느와르 드라마에 열광했고, 시리즈는 단숨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다.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역사 속의 영광스러운 전투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린 <300>은 1998년에 다크 호스 코믹스를 통해 세상에 나와 많은 상을 수상했다.

2001년 밀러는 베스트셀러 <배트맨: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과 함께 다시 슈퍼 히어로 장르로 돌아간다.

프랭크 밀러는 만화라는 미디어의 영역을 계속해서 개척하고 넓혀 나가며, 이전까지 만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들을 탐사했다. 그의 작품은 만화계 종사자들을 물론 각계각층의 독자들에게 꾸준히 찬사를 얻고 있다.

2005년,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과 공동 감독한 영화 <씬 시티>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밀러는 그 화려한 이력에 영화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더하는 한편, 자신이 만든 캐릭터들을 전 세계의 완전히 새로운 팬들에게 소개했다.

 

클라우스 잰슨(Klaus Janson)

클라우스 잰슨은 1952년 독일 코부르크에서 태어나 1957년에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어린 시절 코네티컷에서 자라면서 거의 로이스 레인과 슈퍼맨 만화 하나로 영어를 읽고 쓰는 법을 익혔다.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그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만화책을 오려서 종이에 붙여 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곤 했는데, 이런 경험을 거치면서 결국은 책은 그대로 두고 직접 만화를 그리는 게 더 효과적으로 만화를 즐기는 법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는 딕 죠르다노에게 일을 배우며 만화가로의 진로에 자신감을 얻었다. 수년 간 여러 차례 포트폴리오를 내고 거절당하는 일을 거친 끝에, 마블 코믹스에서 당시 시장에 넘쳐나던 흑백 공포 만화 재판에 회색 톤을 입히는 파트타임 업무를 그에게 제안했다.

그러다가 그의 삶이 바뀌는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첫 번째는 1980년대 중반에 프랭크 밀러와 <데어데블>을 함께 작업했던 것인데, 당시 두 만화가에게는 회사 차원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이야기를 그려 낸다는 것은 몹시 드문 기회였다. 당시의 주류 만화에 비한다면 이례적이랄 수 있었던 <데어데블>은 미적 본능과 미적 두뇌가 치열하게 갈등한 끝에 완벽한 균형에 이른 결과 태어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완벽의 순간은 그들의 다음 작품인 <다크 나이트 리턴즈>로 이어지게 된다.

두 번째 사건은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강의를 시작한 일이다. 클라우스는 의사소통 능력은 인간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도구라는 신념이라고 생각한다. 의사소통은 무수한 형태로 가능한데 그 뿌리에 있는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클라우스는 뉴욕에 거주하면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잉킹과 컬러링 작업을 하고, 만화를 가르치며 산다. 그리고 아직도 이따금씩 근거 없는 자신감에 빠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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