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면 그녀는 (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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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3-03-24
발간일 2023-04-12
발간일 2023-03-23
시리즈 다카하시 히로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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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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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그녀는

 

四月になれば彼女

지은이 가와무라 겐키 | 옮긴이 이영미 | 판형 135*195

장정 무선 | 페이지 260 | 14,800

초판 배본일 2023412| 분야 일본 문학 > 일본 소설 > 일본 장편소설

ISBN 979-11-384-7789-5 (03830)

 

책 소개

 

그토록 마음이 흔들린 순간은 앞으로 아무리 오래 살아도

두 번 다시 없을 것 같았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 강력 추천

 

<너의 이름은>, <분노>, <악인>, <전차남> 등 흥행작을 연출했으며,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백화등 소설의 저자로도 유명한 작가 가와무라 겐키의 대표작. 저자는 사랑이 점차 사라져 가는 세상에서 싱글이던 커플이던 상대의 존재유무와 상관없이 점차 현실화되어가는 감정에 주목한다. ‘연애가 사라져가는 세계속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던 저자는 수십 명의 커플 및 부부를 직접 취재하고 기록하면서 정리한 2년간의 메시지를 정리해 이 소설의 시작점을 만들었고, 주인공과 얽힌 여러 여성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설정해 사랑하고, 사랑받음의 행위와 그 확인, 그리고 현재의 사랑에 대한 남녀의 시각을 감각적으로 해체하고 있다.

이번 소설 또한 출간 전부터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받았으며, 일본 현지에서 초판 10만 부를 찍음으로써 그가 독자들에게 받고 있는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리도 없이 공기가 빠져나가듯 인생에서 사랑이 사라졌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책에 푹 빠져 정신없이 책장을 넘겼다.

-신카이 마코토(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감독) 추천

 

저자 소개

 

가와무라 겐키 지음

1979년 요코하마 출생. <고백>, <악인>, <모태솔로 탈출기>, <늑대아이>,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영화를 제작. 2011년 뛰어난 영화 제작자에게 주어지는 후지모토상을 사상 최연소로 수상. 2012년 첫 소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을 발표하였고 동 작품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출판되었다. 2018년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작품 가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출품되었다. 2021년 첫 번역 그림책 , 두더지, 여우, 을 간행. 2022년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각본 · 감독까지 맡은 영화 <백화>가 제70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공식경쟁 부문에 출품, 일본인 최초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그 외 저서로 소설 억남, 신곡, 대담집 직업, 이과계..

 

 

번역자 소개

 

이영미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캐러멜 팝콘번역으로 일본국제 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요시다 슈이치의 분노, 동경만경, 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 약속된 장소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등이 있다.

 

차례

 

4월이 되면 그녀는

5월의 옆얼굴

6월의 여동생

7월의 프라하

8월의 거짓말

9월의 유령

10월의 푸른 하늘

11월의 원숭이

12월의 아이

1월의 파편

2월의 바다

3월의 끝자락에 그는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9년 만이네요.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편지를 씁니다.

편지 쓰는 것쯤이야 간단하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쓰기 시작하니, 놀라울 정도로 마음대로 안 되네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펜을 손에 쥐고 제대로 편지를 쓰는 건 10년 만일지도 모르겠어요. 누군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그 사람을 위해 뭔가를 쓴다. 그건 너무 어렵고 쑥스러운 일이군요.

100년 후에는 종이에 소식을 적어 보내는 건 사라지고 없겠죠. 그렇지만 그 글이 엮이는 시간은 분명 깊은 밤일 테고, 에두른 말만 이어져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알 수 없게 되고, 몇 번이나 고쳐 썼는데도 구두점은 이상한 자리에 찍혀 있고, 어쨌거나 볼품없고, 그럼에도 절실한 심정에는 변함이 없을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나는 지금 볼리비아의 우유니라는 도시에 있어요.

새하얀 소금 호수로 에워싸인 도시. 해발고도 3700미터. 공기는 희박하지만 맑고, 물빛 하늘에는 볼록하게 부푼 구름이 떠 있습니다. 이곳 소금호수는 비가 내리면 물이 얕게 고여 거울처럼 변합니다. 그 거울에 끝없이 열린 하늘이 반사되어 세상이 온통 하늘이 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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