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법팔견전 (AK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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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3-10-13
레이블(브랜드) AK trivia
시리즈 인법팔견전
출판사 AK커뮤니케이션즈
야마다 후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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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법팔견전

저자 : 야마다 후타로

역자 : 김소연 가격 : 15,800

규격 : 148*210mm      쪽수 : 492

ISBN : 979-11-274-6234-5 04830

발행일 : 20231010

분야

소설//희곡>역사소설

소설//희곡>세계의 문학>일본문학

소설//희곡>일본소설>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키워드

닌자, 코가, 이가, 역사, 문화, 일본, 전통, 인법, 비술, 전쟁, 배틀, 한조, 구슬, 책모, 보물

 

책 소개

아와 사토미가()에 대대로 전해지는 가보가 바꿔치기당했다! ‘충효제인의예지신(忠孝悌仁義禮智信)’이라는 후세히메의 구슬 대신 남겨진 것은 ‘음희난도광혹열농(淫戱亂盜狂惑悅弄)’이라는 가짜 구슬. 사토미가의 영지 몰수를 꾀하는 사도 태수 혼다의 책모였다. 구슬을 탈환하려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무라사메 아가씨를 위해, 코가 만지다니에서 수행을 쌓은 팔견사의 후예들은 일어선다. 하지만 핫토리 한조 휘하의 요염한 쿠노이치 8명이 막아서고…….

 

출판사 서평

대중소설의 거장 야마다 후타로가 그려낸

누적 30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 「인법첩 시리즈」.

 

팔견사의 후예들 vs 요염한 쿠노이치 8!

처절하고 현란한 닌자술.

장렬한 이야기.

 

반도덕적이자, 인법첩 사상 굴지의 대걸작

 

아와 사토미가()에 대대로 전해지는 가보가 바꿔치기당했다! ‘충효제인의예지신(忠孝悌仁義禮智信)’이라는 후세히메의 구슬 대신 남겨진 것은 ‘음희난도광혹열농(淫戱亂盜狂惑悅弄)’이라는 가짜 구슬. 사토미가의 영지 몰수를 꾀하는 사도 태수 혼다의 책모였다. 구슬을 탈환하려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무라사메 아가씨를 위해, 코가 만지다니에서 수행을 쌓은 팔견사의 후예들은 일어선다. 하지만 핫토리 한조 휘하의 요염한 쿠노이치 8명이 막아서고…….

 

저자, 역자 소개

지은이 야마다 후타로

1922~2001. 도쿄의과대를 졸업했으며, 전기소설, 추리소설, 시대소설 분야에서 명성을 떨쳤다. ‘인법첩’ 시리즈를 비롯하여 시대물과 미스터리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베스트셀러를 썼고, 일본 대중소설의 거장으로 평가된다. ‘추리소설계의 전후파 5인방’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루마 고개의 사건』으로 작가 데뷔하여, 『눈 속의 악마』, 『허상음락』으로 탐정작가클럽 상을 수상하였다. 그 후, 1958년에 『코가인법첩』을 발표하며 인법첩 붐에 불을 지폈다. 이 작품은 『바질리스크 ~코가인법첩~』의 원작 소설로서도 유명하다. 또한 『경시청 이야기』, 『환등 합승마차』 등으로 개화소설에도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그 외에도 『마계전생』, 『전중파 부전일기』, 『요설태합기』 등 다수의 명작이 있다. 4회 일본미스터리문학대상을 수상했으며, 2010, ‘야마다 후타로 상’이 제정되었다. ‘인법첩’ 시리즈만으로 일본 대중문학사에 선명하게 기록된 작가로, 배틀물의 시조로서 일본 만화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옮긴이 김소연

한국외국어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현재 출판 기획자 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웃는 이에몬』, 『엿보는 고헤이지』 등의 교고쿠 나쓰히코 작품들과 『음양사』, 『샤바케』, 미야베 미유키의 『마술은 속삭인다』, 『외딴집』,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흔들리는 바위』, 『흑백』, 『안주』, 『그림자밟기』, 『미야베 미유키 에도 산책』, 『맏물이야기』,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마쓰모토 세이초의 『짐승의 길』, 『구형의 황야』 등이 있으며 독특한 색깔의 일본 문학을 꾸준히 소개, 번역할 계획이다.

 

목차 

충효제인의예지신(忠孝悌仁義禮智信)

음희난도광혹열농(淫戱亂盜狂惑悅弄

큰일

행방불명된 아들들 

롯포모노와 군학자 

유녀집의 일꾼과 교겐사 

약장수와 소매치기

거지와 도둑

어린 아가씨 

떠도는 무라사메 

도전장 

닌자술()’ 

염불도(念佛刀

닌자술()’

팔문둔갑(八門遁甲)

삼견(三犬) 평정 

외박진(外縛陣

닌자술()’ 

그림자 무사혈소(血笑

포로

시노 아가씨 

음설(陰舌

곳간의 안과 밖 

지병풍(地屛風

두 명의 무라사메 

마지막 흥행은 3 3 

내박진(內縛陣

닌자술()’ 

대군사(大軍師

환희(幻戱

빈 구슬

 

본문

위협할 생각은 아니었다. 그로서는 정말로 대나무 쪼개듯 쪼갤 생각이었다. 그 칼날을 거기에서 멈추고 만 것은, 상대가 너무 태연했기 때문이다. 마치 허수아비 같은 물체를 베어봐야 별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지만, 섬광으로 보이던 칼날을 일순간에 정지시킨 기술은 방금 칼을 뽑자마자 내리친 것보다도 더욱 눈이 휘둥그레지는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눈이 휘둥그레진 것은 젊은이 쪽이었다.

자신의 옆구리 1치 정도에서, 상대의 칼날이 딱 멈추어 있는 것을 깨달은 것은 그때였다. 삿갓을 눌러쓴 무사는 땅에도 가라앉지 않고, 몸은 커다란 바위처럼 미동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는데.

<본문 72페이지>

 

혹시…… 당신은…….”

무라사메예요.”

무라사메는 채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당신은, 이라고 말한 주제에 이누타 고분고는 수염 속에서 입을 벌리고 무라사메를 올려다보고 있다. 열세 살에서 열일곱 살로 성장한 무라사메를 보고, 넝마를 걸친 남자의 두꺼운 가슴에 어떤 감개가 흐르고 있는 것일까.

하물며 검은 머리카락이 길게 등에 늘어뜨려져 있지만 젊은 사내의 복장이고, 게다가 소매는 뜯겨 팔도 어깨도 드러난 모습은.

<본문 168페이지>

 

괴한이다!”

맞서라!”

고함쳤지만 괴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아니, 누구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데 그저 검고 긴 그림자만이 복도를 기고, 벽을 기더니――그 그림자가 자신들에게 닿은 순간, 그들은 모두 피보라를 뿜었다.

복도 벽에 비치는 그림자는 분명히 팔이 있고, 도를 한 자루 들고 있고, 도 끝에서는 핏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도신도 핏방울도 모두 그림자다.

<본문 22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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