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니 군과 전투 중 불쑥 실뽑기 능력을 되찾은 「나」.
일행들과 함께 마족령에 눌러앉은 뒤 매일매일 실을 뽑는 기계가 되어
열심히 일하다가, 생뚱맞은 소동을 계기 삼아 완전 부활을 이룩해 냈다.
의외로 여유로웠다네, 이얏호!
신화를 이룬 「나」의 전매특허는 전이 능력.
이 세계의 바깥으로도 나갈 수 있을 만큼 큰 힘이라는 말에
불현듯 번뜩이는 발상.
그러면 혹시 「나」를 제멋대로 거미로 바꿔다 놓은 세계의 관리자 「D」를
만나러 갈 수도 있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