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 리노블 01 (해피북스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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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3-0901
레이블(브랜드) 리노블
시리즈 습기
출판사 해피북스투유
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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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 공모전 리노블 시즌1’ 대상 수상작!

해피북스투유, 투유드림, CJ ENM, 밀리의 서재 공동주최, 콘텐츠 벨류 체인 완성

책 소개

 

총상금 1, 장르문학 IP 공모전: 리노블 시즌1

대상의 마태 작가 습기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동시 론칭!

 

총상금 1, 장르문학 IP 공모전: 리노블 시즌1대상 수상작인 마태 작가의 습기가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동시 출간됐다. 장르문학 IP 공모전: 리노블 시즌1은 장르문학 전문 출판사 해피북스투유가 국내 NO.1 웹툰 제작사 투유드림’, ‘CJ ENM’, ‘밀리의 서재와 공동으로 주최,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 장르문학 공모전이다. 주최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IP를 발굴하여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웹툰, 영상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벨류 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습기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들과의 추격전,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심리 싸움 등 미스터리·스릴러 소설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주요 배경을 대단지 아파트로 설정한 것과 밤 시간 아닌 낮 시간을 택한 것, 사람이 많이 밀집한 열린 공간에서 사건을 전개시키는 대담함으로 기존 장르소설과의 차별점을 두었다. 심사위원 이미예 소설가(달러구트 꿈 백화점) 역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캐릭터, 영리하게 숨어있다가 등장하는 소설적 장치들이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고 평하며, “클라이맥스 이후에도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게끔 탄탄하게 쌓아 올린 구조가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리노블 시즌1’ 대상 수상작인 습기는 공동주최사와 협업을 통해 웹툰과 영상, 오디오 드라마 등으로 다양한 매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출판사 서평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체 채팅방의 초대 메시지,

내면 깊숙이 숨겨두었던 불안의 틈을 파고드는 유혹의 손짓,

범인과 아이들의 흔적을 지운 신도시 드림힐

 

기적과도 같은 청약 당첨으로 신도시 신축 대단지 아파트인 드림힐에 입주하게 된 워킹맘 미연. 기자인 남편 정우와 초등학생인 아들 지호와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며 드림힐로 이사한다. 본격적인 신도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미연은 한 시간 이상 더 걸리는 출근 시간과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 지호를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남편의 무관심과 시댁의 지나친 간섭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미연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체 채팅방에 초대되고, 거기서 만난 지호의 같은 반 친구 학부모인 영희엄마와 인사를 나눈다. 바로 위층인 1402호에 산다며 지나치게 친밀감을 표현하는 영희엄마에게 미연은 거부감을 느끼지만, 미연의 퇴근이 늦을 때마다 지호를 돌봐주는 영희엄마에게 점점 의지하게 된다.

미연은 새 집 마련 축하를 겸한 회식 때, 동료들이 드림힐인근에서 연속적인 아동 실종사건이 벌어졌다고 수군대는 소리를 듣고 기자인 남편 정우에게 물었지만, 정우는 그저 루머에 불과한 사건이라고 일축한다. 지호 역시 영희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공책에 이상한 주문을 빽빽이 쓰거나 외우고, 과도하게 식탐을 보이는 등 이상한 행동이 늘어만 간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라는 현실 때문에 마땅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한 채 아등바등할 뿐이다.

모처럼 휴가를 내고 지호와 근처 쇼핑몰에 있는 키즈카페에 놀러간 미연은, 그곳에서 단체 채팅방에 있던 준서엄마와 시후엄마를 만난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넸지만, 냉랭한 둘의 태도에 미연은 당황한다. 직장 때문에 지호 친구 부모들과 교류할 기회가 없었던 미연은 어떻게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같이 차를 마시자 제안하고, 단체 채팅방 등 그건의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낸다. 하지만 미연의 말에 준서엄마와 시후엄마는 크게 당황하고, 단체 채팅방의 존재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둘에게 그간의 사정을 들은 미연은 모든 배후에 영희엄마가 있음을 직감하고 미연의 집 위층인 1402호로 달려가 초인종을 누른다.

 

 

 

추천사

 

익숙했던 것들이 어두운 숨은 얼굴을 보이며 음습하게 조여온다.”

이우혁 소설가(퇴마록)

 

클라이맥스 이후에도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게끔 탄탄하게 쌓아 올린 구조가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미예 소설가(달러구트 꿈 백화점)

 

파국을 다루면서도 기괴한 분위기와 심리에 초점을 맞춰 몰입감을 높이는 데 성공한 소설이다.

박문영 소설가(주마등 임종 연구소)

 

사소한 불안감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점점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연결되는 지점이 매우 흥미로롭다.

박신우 영화감독(국민사형투표)

 

 

 

저자 소개

 

마태

어렸을 때부터 음습한 이야기만을 좋아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고 나서도 그런 이야기들을 찾아 헤매는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을 계속해서 쓰는 것이 목표다.

장르문학 IP 공모전 리노블 시즌1’ 대상 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1장 손 없는 날

2장 친구

3장 도둑

4장 언덕에는 햇빛이 들지 않는다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미연은 달라진 창밖의 풍경을 보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확신했다. ‘어차피 안 될 것 같다고 시큰둥해하는 정우를 설득해 청약을 넣은 것은 자신이었다. 기적적으로 당첨된 후 잔금을 치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시댁에까지 손을 벌렸다. 40년 된 21평짜리 아파트 전세금을 마련해 주면서도 지호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으스대던 시어머니의 콧대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치솟을지 상상하면 아찔한 일이었으나, 친정과 연을 끊다시피 한 미연의 입장에서는 뾰족한 수가 없었다.

죽은 남편의 연금으로 살고 있는 시어머니는 이런저런 싫은 소리를 늘어놓았지만, 결국에는 이사 비용까지 넉넉하게 얹은 돈을 보내주었다. 요즘 같은 때에 30대 부부가 신도시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를 갖는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은 아니지만, 동명시는 경기 남부의 신도시 중 하나로 대형 쇼핑몰이니 산업단지니 하는 개발 호재로 언론에도 자주 등장했던 곳이다. 청약 당첨이 아니었다면, 이런 곳에 이사 가는 일은 미연과 정우의 연봉을 몇 년간 고스란히 모아도 불가능했다.

(11페이지)

 

바깥으로 나온 미연은 잠시 당황했다. 아파트 구조가 생각보다 복잡했기 때문이다. 외부인에게 각 동의 입구와 시설들을 공개하지 않으려는 듯 폐쇄적으로 돼있어, 집의 베란다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였던 놀이터도 두 번이나 구부러진 길을 지나쳐서야 나타났다. 어디가 몇 동인지 알 수 없도록 불친절하게 세워진 건물들 자체가 드림힐아파트 단지를 외부와 완벽하게 분리하고 내부를 섬처럼 존재할 수 있도록 감싸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놀이터 너머 회색 돌로 지어진 정사각형의 창고 비슷한 건물이 미연의 눈에 들어왔다. 아마 저곳이 경비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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