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너에게 7월의 눈을 보여 줄게 (소미미디어)

13,800 12,420 12,420

배송비 2,500
발간일 2023-06-22
발간일 2023-03-24
발간일 2023-05-11
시리즈 오카자키 다쿠마
시리즈 이가라시 유사쿠
시리즈 이현세
출판사 소미미디어
출판사 소미미디어
출판사 학산문화사
이가라시 유사쿠
번역 김윤영
수량
총금액
장바구니 바로구매

언젠가 너에게 7월의 눈을 보여 줄게

 

いつかきみに七月せてあげる

 

지은이 이가라시 유사쿠 | 옮긴이 김윤영 | 판형 128*188mm

장정 무선 | 페이지 216 | 13,800

초판 배본일 2023622| 분야 일본 문학 > 일본 소설 > 일본 장편소설

ISBN 979-11-384-7901-1 (03830)

 

책 소개

 

파랗게 빛나는 바다에 숨겨진, 소원과 기적의 이야기

나와 그녀는 소원의 기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베스트셀러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시리즈 저자 최신간

 

언젠가 너에게 7월의 눈을 보여 줄게.”

그날 그녀는 파랗게 빛나는 바다를 보면서 나에게 그렇게 약속해 주었다.

그 사람이 죽도록 내버려 두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소원을 빌기로 했다. 설령 그로 인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소원을 남긴 그녀와 그것을 찾는 나. 사별한 그녀와의 추억을 더듬어 3년 만에 가마쿠라로 귀향한 나는 7월의 눈에 의탁된 그녀의 소원이라는 기적과 만나게 된다.

 

저자 소개

 

이가라시 유사쿠 지음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전격문고)로 데뷔. 동작품은 두 차례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메가 히트를 기록. 그 외 저서로 7일간의 유령, 8일째의 그녀(미디어웍스문고) 등 다수.

 

김윤영 옮김

어렸을 때부터 만화, 영화, 게임을 좋아했고, 만화 관련 기업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SF와 공포 장르 작품을 좋아합니다. 웹툰, 만화, 웹소설, 소설 등 콘텐츠를 많이 소비합니다. ‘가장 좋은 번역은 번역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번역을 모토로, 보다 좋은 번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례

 

프롤로그

1인어의 꿈

막간

27월의 눈

막간

에필로그

후기

 

책 속으로

 

가마쿠라는 다양한 것들이 어우러진 거리이다.

북쪽으로 가면 겐지산이나 가마쿠라산 같은 산이 있는 반면, 남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유이가하마나 자이모쿠자 등을 비롯한 모래사장에 다다를 수 있다. 역 앞에는 번화가나 상점가 등도 있어 붐비는 반면, 중심가를 조금 벗어나면 녹색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주택가가 있다. 또 사찰이나 사적 등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쓰루오카 하치만구나 하세데라, 고쿠라쿠지 등 유명한 것도 존재한다.

그리고 사찰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묘지의 수도 많다는 것이다.

본가를 나온 내가 향한 곳은 그중 하나였다.

산골짜기를 따라 난 길 끝에 있는 작은 절. 그 한쪽 구석에 있는, 새 꽃이 올려진 묘표.

그곳에…… 그녀와 그녀의 할머니가 잠들어 있었다.

……왔어.”

여기 이렇게 오는 건 처음이었다.

지난 1년간, 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 번도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녀의 이름이 새겨진 묘비를 마주하기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마주하고 나면, 그녀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 버릴 것만 같았다. 혼자만 남게 되었다는 사실이 현실로써 나를 덮어쓰고 말 것 같았다. 나 때문에, 목숨을 잃고 만 그녀가.

주머니에 숨겨 두었던 편지지를 오른손으로 집었다. 거기에는 그녀의 글씨로 혹시 나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도오루는, 살아 줘라고 쓰여져 있었다. 이것 때문에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갈 수도 없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이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를 흔들었다.

바람을 타고 새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새하얀 햇살에 비쳐 우두커니 떠오른 묘표는, 어딘가 백일몽 같아 현실감이 없다. 그런 나를 야유하듯, 발밑으로 검은 고양이가 지나갔다.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아직도 도망치고 있을 뿐이다. 그녀가 죽어 버렸다는 현실에서.

-<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인어를 닮은 소녀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소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의 시작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날 모래사장. 그곳에서 펼쳐진 나쓰와 도오루의 운명적인 첫 만남. 부모에게 충분한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란 불우한 가정 환경의 소년 도오루는 혼자 시간을 보내곤 하는 모래사장에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급생 소녀 나쓰를 만난다. 나쓰는 밝고 상냥한 성격으로 언제나 반의 중심에 있는 아이지만 그런 그녀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아이처럼 울고 있었다. 그렇게 소년과 소녀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시작점에 서게 된다.

나쓰와 말을 튼 도오루는 그녀와 해안가를 걸으며 비치코밍, 즉 보물찾기를 하면서 어린아이처럼 가슴이 뛰었고, 학교에서 열린 문화제에서 하는 연극의 주연을 나란히 맡으며 둘의 사이는 급속도로 더 가까워진다. 여느 날처럼 연습을 위해 모래사장 찾은 도오루는 나쓰를 기다리는 동안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는, 마치 인어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오묘한 여자아이를 만난다. 그 여자아이는 말투나 나이는 전혀 다르지만 어딘가 나쓰와 닮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기적처럼 하얗고 희유한 결정은 당신을 생각하는 나의 소원이 돌고 도는 것

언젠가 너에게, ‘7월의 눈을 보여 줄게

 

7월의 눈. ‘7

상품후기

전체 상품후기수

0

총 평점

0 / 5

평점 비율

  • 1점 0
  • 2점 0
  • 3점 0
  • 4점 0
  • 5점 0

등록된 상품 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 문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