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여행하는 소년 1 권 (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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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4-04-25
시리즈 별을 여행하는 소년
출판사 재담미디어
그림 사카쓰키 사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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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계 대표 어워드인 ‘이 만화가 대단해!’의 2023년 여성 부문 5위에 선정된 작품, 『별을 여행하는 소년』 1권이 작가 특유의 따스한 감성을 듬뿍 담아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러 찾아왔다. 작품 세계관을 공유하는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이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었다면, 『별을 여행하는 소년』은 같은 세계관을 보다 긴 호흡의 이야기로 담아낸 만화책이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이야기, 독특한 짜임새로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영어덜트 부문에서 수상한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의 3부에 이어,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PGT)이라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소년 303의 이야기가 계속되는 것이 이 작품의 주된 줄거리이다. 커다란 우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동시 출간되었다.

작품의 시작이 되는 ‘토비아스의 나무’는 어디서 왔는지 왜 생겼는지 누구도 알 수 없다. 나무는 온 우주로 뻗어나가며 ‘P-TOT’라는 독을 퍼트리고 독에 잠식된 사람들은 하나둘 스스로 나무가 되어 영원한 잠에 빠져든다. 나무가 된 사람들은 마치 평화로운 안식에 빠진 듯 고요했고,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권유하는 것처럼 또다시 독을 내보낸다. 점점 많은 이들이 잠들고 세상에서 사라지며 잊히기 시작한다. 그렇게 죽음 대신 영원한 잠을 선택한 사람들. 차례차례 모든 우주가 잠들어 가는 시대 ‘플라네타리아’. 그 속에서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사(社)’는 잊히는 것들을 기억하고자 온 우주에 ‘별여행원’을 파견하여 보존기록을 하기 시작한다. 별여행원으로 근무하는 소년 303은 ‘잠드는 별’에 찾아가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기억을 하나하나 모으고 기록하고 기억해 준다. 303을 만난 사람들은 ‘아직 어딘가에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의 온기에 위로받지만, 그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가슴 시리도록 슬프다. 기억함으로써 위안을 건네는 303에겐 비밀이 하나 있는데, 바로 P-TOT 독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 우주가 잠들어도 홀로 잠들지 않을 303. 마지막 남은 이에게 위로가 되어 줄 그의 여행은 이제 시작이다.

고요한 우주 속에 나 홀로 존재한다는 감각이 들 때면 이 책을 꺼내 보기를. 303의 여정이 당신에게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

●줄거리
‘토비아스의 나무’가 내뿜는 독으로 영원한 잠에 빠진 사람들.
나무는 온 우주로 퍼져가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잠들게 한다.
분명 존재했으나 기억해 줄 이 하나 없이 쓸쓸해져만 가는 곳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잊힌 것들에 애정을 주고, 기록하며 기억하는 별여행원 303.
기억함으로써 영원히 존재할 수 있음을 전하는 그의 우주여행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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