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저자 월영신
일러스트 REUM
[책 소개]
진백천이 죽었다.
“아아…….”
남궁수아의 신형이 휘청거리고,
“진 오빠는 죽지 않았어요!”
유설영은 현실을 부정하며,
“내 눈앞에 녀석을 데려오란 말이다!”
왕사는 악을 쓴다.
그렇게 모두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채
진백천이 사라진 그 즈음.
강을 따라 한 벌목장에
겨우 숨만 붙은 청년이 떠내려오는데.
“뭔가 다른 소중한 무언가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소중한 무언가?”
“여동생이 있었던 것 같고, 아닌 것도 같고…….”
[목차]
一. 무명 무인의 죽음
二. 바보 아이
三. 나무 도둑
四. 일꾼 몽견
五. 기억하는 사람들
六. 황궁에 드리운 암운
七. 백면전귀 몽견
八. 흑사방
九. 기다리는 사람들
十. 절음곡의 악사
十一. 과거와의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