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철학자 도감 (소보랩) (조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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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8-03-26
발간일 2021-10-05
발간일 2022-08-18
발간일 2021-07-09
발간일 2022-06-02
발간일 2018-03-26
레이블(브랜드) 소보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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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독점 마이 히어로
시리즈 만성질병 노화 혈관
시리즈 철학자도감
시리즈 스트레칭 시바 마사히토
시리즈 심리학
시리즈 독점 마이 히어로
출판사 조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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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라 히로시
토마스 아키나리 감수
번역 서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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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척하지 않는 만만한 철학 읽기!

《초역 철학자 도감》

철학은 생각의 현미경이다

-빅토르 위고-

아이디어를 내거나, 어떤 문제의 해결책을 궁리하려고 가만히 자신의 사고를 들여다보면, 경험과 지식이 한데 뒤섞여서 뒤죽박죽일 때가 있다. 명확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데, 머릿속이 불투명하고 흐린 느낌이다. 지금까지 그득그득 인풋해 온 수많은 지식과 경험을 논리와 언어로 아웃풋하는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며 정체, 혼란, 모순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그럼 머리가 아프고 ‘아 모르겠어, 일단 그냥 덮어두자’라며 TV나 유튜브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술을 마시는 등의 기분 전환을 시도한다. 물론 그 즉시에는 효과가 있지만, 해결하지 못한 과제는 여전히 남는다.

또 다른 방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자’라며 지인과 대화를 나눈다. 정서적 위로가 되고 상대방이 알려준 방법이 요긴할 때도 있다. 하지만. 과연 그 이야기에 지인의 사심이 담기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게다가 내 생각을 나보다 더 진지하게 고민할 타인이 존재할까? 자신의 과제가 타인의 조언으로 해결될 만큼 간단하지 않음을 느끼고, 결국 해결자는 자신뿐임을 깨닫게 될 뿐이다.

어질러진 방을 깔끔하게 정리하려면, 먼저, 방의 전체상을 그리고, 그득 차 있는 물건들의 가치를 파악한 후 쓰임을 분류하고 실행과 일치 시키면 된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사고를 명석하게 정리하려면, 먼저, 과제의 전체상을 그리고, 축적해 온 지식과 경험의 가치를 파악한 후 논리적으로 언어화하여 실행과 일치시켜야 한다. 그 일련의 과정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 철학은 추상적인 문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하도록 도와준다.

● 철학은 인간의 사고와 경험이 닿는 모든 영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혜를 촉구한다.

● 철학은 자기 비판적이다. 약점을 파악하여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며, 욕망과 권위에 선동되지 않는 힘을 키우고, 타인의 입장을 존중하는 관대함과 선량한 인격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매력에 동경하는 마음으로 다가갔다가, 난해함과 방대함에 뒷걸음치게 만드는 것이 철학이기도 하다. 철학에 입문하는 사람은 먼저 철학의 전체상을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과 철학적 사상과 결합하면서 지적 쾌감을 누리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초역 철학자 도감》은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부터 현대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 60명의 철학자가 시대순으로 등장하여, 철학의 전체상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진리’, ‘선과 악’, ‘자유와 책임’, ‘죽음’, ‘신’, ‘우주’, ‘인간’에 대한 본질적 의문부터 ‘행복’, ‘쾌락’, ‘욕망’, ‘정치’ ‘소비’, ‘패션’, ‘예술’, ‘인간관계’에 대한 친숙한 의문까지 철학자의 사상을 친근하게 설명하고, 독자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므로 철학을 통해 마음이 가벼워짐을 경험할 수 있다.

《초역 철학자 도감》은 철학이라는 광대한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고 ‘교양 수준으로 철학과 친해지기’, ‘철학을 통해 마음이 가벼워짐을 경험하기’, ‘일상에 응용할 수 있는 지혜 습득하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논리력 키우기’, ‘인간과 세상을 조망하는 관점 넓히기’라는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적극 추천!

<편하게 읽을 수 있다>

□ 철학에 대한 동경은 있지만 선택이 어렵다.

□ 교양 수준에서 철학을 배우고 싶다.

□ 철학의 ‘전체상’을 파악하고 싶다.

□ 현실에 응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싶다.

□ 읽으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책을 찾고 있다.

□ 나의 고민에 응답할 수 있는 철학자를 찾고 싶다.

□ 철학적 사고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

□ 마음속 고민을 철학적으로 분석해 보고 싶다.

□ 과거의 어리석은 행동을 재해석하고 후회에서 벗어나고 싶다.

□ 머릿속에서 맴도는 의문과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싶다.

□ 인풋된 지식을 언어로 아웃풋하고 싶다.

□ 나만의 인생 철학을 구축하고 싶다.

□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다.

□ 타인의 권위와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싶다.

<인간과 세상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다>

□ 탄생과 죽음까지 인간의 삶 전체를 조망하고 싶다.

□ 선과 악을 구분하는 기준을 세우고 싶다.

□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이 궁금하다.

□ 세계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알고 싶다.

□ 우주의 관점에서 세상을 파악하고 싶다.

□ 더 나은 세상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싶다.

□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싶다.

[책 속에서]

장자에 따르면, 인간의 정의도 자기 사정에 따라 결정되므로 모든 가치 판단은 편향된다. 우주라는 무한한 차원에서 생각하면 크든 작든 모두 인간의 상대적 판단이다. 도의 관점에서 보면 만물은 지위고하가 없고 차별도 없는 등가이다. 이러한 사상을 ‘만물제동’이라고 한다.

(46p)

“작은 인간을 죽이려고 온 우주가 무장할 필요는 없다. 한 줄기 바람, 한 방울의 물로도 충분하다. 비록 우주가 인간을 죽인다고 해도 인간은 우주보다 고귀하다. 왜냐하면, 우주는 공간으로 나를 감싸지만, 나는 사유로 우주를 감싸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인간은 자신이 작고 비참한 존재임을 알고 있기에 위대하다. 갈대처럼 나약한 존재지만, 사유로 우주를 감싼다. 그래서 인간은 작지만 위대하다.”

(96p)

인간은 타인보다 더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내재하고 있다. 자신을 높이고 성장시키고 확장하려는 근원적인 힘, 이것을 ‘힘에 대한 의지=권력 의지’라고 한다. 자기실현의 힘, 바꾸어 말하면 자신을 높이고 싶은 욕망이다. 인간은 이 엄청난 힘에 이끌려 살아가지만, 불행히도 가혹한 현실 속에서 이 힘은 대개 짓밟히고 만다. 고차원적으로 진화하고 싶어도 실패의 연속이다. 그럼 대부분 “이건 진정한 내가 아니야! 세상이 나를 알아보지 못했어!”라고 외친다. 가치를 반전하면 자신의 나약함을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40p)

의식하는 존재는 자신을 바라보는(반성하고 성찰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자기를 가만히 바라보면 얼마간의 거리가 생기고, 아무리 쫓아도 결코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한다. 이를 두고 사르트르는 ‘인간의 내면에는 넘을 수 없는 균열이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계속 변하므로 ‘무無의 균열’이라고 한다. 시시각각 다른 존재가 되기 때문에 인간은 현재의 자신을 부정하고 새로운 자신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다.

(156~157p)

의식하는 존재는 자신을 바라보는(반성하고 성찰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자기를 가만히 바라보면 얼마간의 거리가 생기고, 아무리 쫓아도 결코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한다. 이를 두고 사르트르는 ‘인간의 내면에는 넘을 수 없는 균열이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계속 변하므로 ‘무無의 균열’이라고 한다. 시시각각 다른 존재가 되기 때문에 인간은 현재의 자신을 부정하고 새로운 자신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다.

(243p)

[태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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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인생론 #철학자의 말 #서양철학 #동양철학 #고대철학 #중세철학 #근대철학 #현대철학

[차례]

시작하며

Chapter 1 고대

끊임없이 질문하라, 그럼 답이 보일 것이다 | 소크라테스

진리는 현실 세계 너머에 있다 | 플라톤

인생은 공부의 집합이다, 공부할 때 가장 행복하다 | 아리스토텔레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밝게 살자 | 에피쿠로스

참을수록 마음이 단련되고 최고의 기분이 된다 | 제논

노년기가 인생의 정점이다! 노후 걱정에서 벗어나라 | 키케로

쓸데없는 집착을 버리면 대부분의 고통은 해결된다 | 붓다(석가)

사랑과 예의는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덕목이다 | 공자, 맹자

무위자연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면, 만사가 저절로 풀린다 | 노자, 장자

Chapter 2 중세~근대

인간은 영원한 존재를 동경한다 | 아우구스티누스

신의 존재를 증명한 후에는 겸허하게 신을 믿어라 | 토마스 아퀴나스

인간은 자유의지에 의해 신도 동물도 될 수 있다 | 피코 델라 미란돌라

위정자는 정치와 도덕을 분리해야 한다 | 마키아벨리

나는 생각한다, 생각하는 존재는 불멸의 실체다 | 데카르트

과거도 미래도 인생은 모두 결정되어 있다 | 스피노자

모든 것이 예정되어 있고 조화를 이루고 있으니 괜찮지 않은가? | 라이프니츠

과학적인 방법은 실험 데이터를 종합하는 것이다 | 베이컨

태어났을 때는 마음이 새하얀 백지였다 | 로크

물질은 정보의 집합이며 세계는 가상의 공간이다 | 버클리

인과관계는 믿음일 뿐이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 흄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므로 우주보다 위대하다 | 파스칼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를 지향한다 | 루소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이다 | 칸트

모순이 있기에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 | 헤겔

삶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쇼펜하우어

Chapter 3 현대①~실존주의, 현상학, 사회주의

쾌락의 양을 계산하여 최대면 좋은 것이다 | 벤담

쾌락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고상한 쾌락을 목표로 한다 | 밀

실질적인 효과가 있으면 진리이니 일단은 하라 | 제임스

유용한 철학과 유용하지 않은 철학이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하라 | 듀이

‘역사의 목적은 공산주의 사회다’라는 시나리오가 있다 | 마르크스

마음으로 납득할 수 있는 자신의 진실을 찾으라 | 키르케고르

자신이 힘을 가질 수 있는 생각을 인간은 진실이라고 믿는다 | 니체

자신의 마음에 인터뷰하면 진실이 드러난다 | 후설

살아 있는 동안에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 하이데거

뛰어넘을 수 없는 벽에 부딪혀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 있다 | 야스퍼스

인간은 자신을 창조하는 존재이다 | 사르트르

신체에도 철학이 있다 | 메를로퐁티

고통받는 타인의 얼굴이 나에게 ‘죽이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 레비나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 | 알랭

Chapter 4 현대②~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분석철학

무의식에 있는 트라우마를 자각하면 증상이 사라진다 | 프로이트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집단 무의식이 존재한다 | 융

인간관계가 모든 고민의 원인이다 | 아들러

인류는 어째서 새로운 야만을 향해 가는가? |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

의사소통적 이성의 가능성 | 하버마스

언어가 존재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 소쉬르

자신도 모르는 규칙 이면에 보이지 않는 구조가 있다 | 레비스트로스

지식의 형태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 | 푸코

거대서사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소서사의 시대가 온다 | 리오타르

기호로 차별화되는 소비 생활 | 보드리야르

도주선을 긋고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자 | 들뢰즈, 가타리

진짜와 가짜 사이에 선을 그을 수 없다 | 데리다

마르크스주의는 여전히 유용하다 | 알튀세르

생각 없음이 곧 악을 낳는다 | 아렌트

패션에도 철학이 있다 | 바르트

복제 기술은 일회성의 탁월함을 앗아가지만… | 벤야민

새로운 적, 〈제국〉에 대항하는 방법 | 네그리, 하트

베일로 자신의 위치를 가리면 옳은 것을 볼 수 있다 | 롤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인생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 프랭클

기호 논리학으로 진위를 가려낸다 | 러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할 수밖에 없다 | 비트겐슈타인

주요 참고문헌

용어 색인

마치며

[저자 소개]

지은이 토마스 아키나리

카와이 학원과 기타 예비학교에서 <일본사>와 <윤리>를 담당. 주식회사 마나비에이드의 강사. 츄오대학교 문학부 철학과 졸업 후, 조치대학교 신학부에서 공부. 철학과 종교, 역사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독자의 시점에서, 친밀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재미있는 철학책》(미카사 쇼보), 《자신을 바꾸는 사고의 도구함》(세이슌출판사), 《생각하는 힘을 몸에 익히는 윤리》 《도해로 배우는! 니체의 사고방식》(KADOKAWA), 《공상철학 독본》(다카라지먀샤), 《아저씨가 될 사람, 안 될 사람》(PHP연구소), 《철학의 오솔길》(고단샤), 《두꺼운 것이 좋아?》[철학 감수](후소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옮긴이 서희경

서울대학교에서 아동가족학을 전공했다. 교육 기업 전략기획 팀장을 거쳐 직장인 대상 자기계발 프로그램 평가 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 번역한 책으로 《아들러의 심리학 수업》 《몬테소리 자립교육 × 하버드 식 두뇌계발 실천편》 《피터 드러커의 경영 수업》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수업》 《영양소 도감》 《엄마의 마음 저축》 《고스트 혈관》 《10초 스트레칭》 《당신이 아픈 이유는 날씨 때문입니다》 《가장 쉬운 행동경제학》 《가장 쉬운 손자병법》 《영양소 도감》 《평생 걷게 하는 뼈 만들기》 《몬테소리 교육×하버드 식 두뇌계발》 《우리 아이 마음 키우는 법》 그래픽 노블 《마우스 가드 : 용감한 볼드윈과 영웅의 시작》 《마우스 가드 : 경비대의 전설》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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