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인가?”
“유감이지만, 불행하며, 다행스럽게도, 그야말로 바로 그거야!”
고블린 슬레이어라고 불리기 시작한 청년은 고블린의 무리를 몰살시키고서
신비롭게 빛나는 등불의 반지를 발견했다.
그것을 감정하고자 소개 받은 것이 도시 변두리에 사는 괴팍한 마술사─
고전(孤電)의 술사였다. 길드에서 몬스터 매뉴얼의 개고 의뢰를 받은 그녀는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한다. 담당하는 항목은─.
“고블린에 대해서인가.”
고전의 술사와 함께 고블린에 대해 조사하는 고블린 슬레이어는
세상의 끝─ 암흑의 탑에 도달한다…….
카규 쿠모 × 아다치 신고가 선사하는 외전 「이어 원」 제2탄!